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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천안 서북부 과밀학급 해소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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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1-29 12:56:43   폰트크기 변경      
성성지구 초·중 2개교 신설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확정…2029년 3월 개교 목표

충남교육청 전경 모습 / 사진 : 충남교육청 제공


[대한경제=나경화 기자] 천안 서북부 지역의 고질적인 과밀학급 문제가 학교 신설을 통해 해소될 전망이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21일 교육부가 주관한 ‘2026년 제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천안업성중학교와 (가칭)천안성성4초등학교 신설안이 최종 통과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천안 성성호수공원 일대 개발지구 내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초·중학생 급증 문제를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특히 천안 서북부 학군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과밀학급과 원거리 통학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설이 확정된 두 학교는 모두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가칭)천안업성중학교는 특수학급 3학급을 포함해 총 42학급, 1,201명 규모로 조성되며, 인근 중학교에 집중된 학생 수요를 분산시켜 학습 환경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개발지구 내 중학생들이 장거리 통학 없이 인근 학교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주요 효과로 꼽힌다.

(가칭)천안성성4초등학교는 특수학급 3학급을 포함한 52학급, 1,260명 규모로 계획됐다. 대단지 아파트 입주에 따른 초등학생 유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안전한 도보 통학 여건을 확보해 학부모들의 통학 불안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 학교 모두 특수학급을 각각 3학급씩 포함하고 있어, 지역 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보다 촘촘한 교육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는 단순한 학교 수 증가를 넘어, 교육 접근성과 공공성을 함께 강화하는 조치로 평가된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학교 신설을 통해 학급당 학생 수를 적정 수준으로 낮추고, 학생들에게는 쾌적한 학습권을, 교사들에게는 생활지도 부담을 완화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성성호수공원 일대 개발에 맞춘 적기 학교 신설은 천안 서북부권 교육 지도를 완성하는 핵심 과제”라며 “설계부터 준공까지 철저히 준비해 2029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최적의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남=나경화 기자 nkh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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