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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 행정통합 설명회 개최…“지방권한 강화 위한 역사적 전환점” / 사진 : 경북도청 제공 |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은 29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대구경북 행정통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통합에 따른 행정·조직 변화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다수의 도청 직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김규홍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상수 대구경북행정통합정책관이 행정통합 추진 경과와 정부 지원 방안, 향후 일정 등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상수 통합정책관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수도권 집중에 대응해 지방이 실질적인 권한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역사적 기회”라며, 특별법(안)에 담긴 319개 특례를 중심으로 재정 지원 확대, 행정 위상 강화, 규제 완화 등 통합을 통한 정책 효과를 설명했다. 이어 “통합은 이제 첫 단계에 들어선 만큼, 인사·조직 운영 등 구체적인 사안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노조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규홍 노조위원장은 “도청 이전 10주년을 맞는 시점에 행정통합이라는 큰 변화를 앞두고 직원들의 관심과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며 “공무원이 통합의 핵심 주체라는 인식 아래, 통합 과정에서 직원들의 권익이 존중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통합 이후 인사·조직 운영 방향, 기준인건비 상향 가능성 등 실무적 사안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노조 측은 인위적인 정원 감축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며, 직원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요청했다.
한편 추진단은 향후 설명회와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행정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단계적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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