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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도시정비포럼 출범]①“재건축ㆍ재개발이 주택 공급 핵심… 규제 풀고 제도 개선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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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2-02 04:40:10   폰트크기 변경      
첫 세미나 대성황

올 77조 도시정비 ‘소통플랫폼’

지난달 기준 200여명 회원 가입

법률ㆍ세무ㆍ금융전문가 조력 필요

정비 사업 리스크 사전에 관리


지난달 29일 <대한경제>가 주최한 대한도시정비포럼에서 유일동 대한경제 사장(왼쪽 네번째)과 한남1구역, 압구정5구역, 개포주공4단지  등 조합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 안윤수기자 ays77@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대한경제〉가 지난달 29일 올해 77조원 규모의 도시정비시장의 안정적 사업 추진을 위해 조합(추진위), 건설사, 금융권, 법무ㆍ세무 전문가를 잇는 네트워킹 플랫폼 ‘대한도시정비포럼’을 공식 출범했다. 포럼은 재건축ㆍ재개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9일 기준 2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대한경제〉가 29일 개최한 ‘대한도시정비포럼 출범 및 1차 세미나’에는 조합ㆍ추진위 관계자 30여명과 건설사ㆍ금융사ㆍ설계사 등 업계 인사 20여명, 그리고 출범식 축하객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했다. 무엇보다 참석 인원을 50명 내외로 제한한 이번 세미나는 기존 대규모 강연 방식이 아닌 ‘소수정예’로 참석자 간 실질적인 소통과 네트워킹에 집중했다.

첫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2026년 도시정비시장을 주목해야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올해 도시정비시장의 기회와 과제를 진단했다. 김 소장은 “자치단체의 규제 완화 정책으로 재개발ㆍ재건축 사업 속도가 빨라지고 있지만, 이주비 대출 제한 및 투기과열지구 확대, 공사비 인상 등 사업 추진에 걸림돌은 여전하다”며 “서울 등 주요 도심지역의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해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을 활성화할 제도 개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77조원 규모의 도시정비시장이 본연의 주택공급 역할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려면 법률ㆍ세무ㆍ금융 전문가의 조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조합이 전문가와 긴밀히 협력해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두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병주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차장은 ‘2026년 공공재개발 정책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공공개발과 도심복합사업의 최신 동향을 소개했다. 김 차장은 “LH는 공공의 관점에서 도시정비를 선도하면서도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며 “공공재개발은 사업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추구하며, 조합 입장에서도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1차 세미나 영상은 ‘대한경제TV(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차 세미나는 3월 말 개최될 예정이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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