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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 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효성중공업이 서울 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2차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하며 수의계약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1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이 지난달 3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2차 입찰을 마감한 결과 효성중공업이 단독으로 응찰했다.
정비사업에서 시공사 입찰이 두 차례 이상 유찰되면 단독 응찰한 건설사와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다. 효성중공업이 이 사업 수주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된 셈이다. 앞서 2차 현장설명회에는 효성중공업을 비롯해 HDC현대산업개발, BS한양, IS동서, 대원 등 5개 건설사가 참석했다.
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 재개발 조합 관계자는 “조만간 이사회와 대의원회 등 의결을 거쳐 수의계약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며 “그 이후 시공사 선정총회 등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는 동대문구 답십리동 952번지 일대에 들어선 서울의 자동차 부품 유통 관련 핵심 거점이다. 준공 후 40년이 지나 상가가 노후화했고, 지난해 12월18일 시 제1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심의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기존 지하 9층~지상 32층, 용적률 783%의 정비계획안에서 지하 7층~지상 33층, 용적률 768%로 변경돼 아파트 729가구(임대 147가구 포함)를 공급할 계획이다. 자동차산업 거점 특성에 맞게 지상 1~2층은 자동차ㆍ이동 수단 관련 판매시설이 조성되고 지상 3층에는 주민 공동 이용시설과 지역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예정 공사금액은 약 5457억원(3.3㎡당 950만원)이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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