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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6월 열린 'HD현대삼호 협력사 멜론 시식회'. / 사진: 영암군 제공 |
1일 영암군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삼호는 최근 영암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영암몰'을 통해 총 5억6000만원 상당의 지역 농수축산물을 구매했다.
이번에 구매한 품목은 과일 세트, 대봉 반건시 곶감, 한우(구이·불고기), 오리, 장어 초벌구이 등 영암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구성됐다. 이는 명절 대목을 맞은 지역 농가와 가공·유통업체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지역 경기 부양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삼호의 '지역 사랑'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있다. 사측은 지난해에도 설과 추석, 혹한기, 가정의달 등 네 차례에 걸쳐 총 11억6683만원 어치의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한 바 있다. 지역 핵심 기업으로서 지역 생산품을 우선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농특산물 구매와 더불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도 함께했다.
HD현대삼호는 지난 22일 영암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고령자 친화 기업 지원의 일환으로 이동 세탁 차량인 '기찬빨래방 2호차' 구입을 후원했다. 해당 차량은 향후 영암 관내 마을을 순회하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이불·의류를 무료로 세탁하는 데 투입될 예정이다.
영암군은 이 같은 대기업의 행보가 농업과 복지, 경제 등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치는 이상적인 사회 공헌 모델이라고 분석했다.
한재진 기업지원과장은 "HD현대삼호는 명절 등 특정 시기에 그치지 않고 연중 꾸준한 농특산물 구매로 지역경제 활력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이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상생 협력 모델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건완 기자 jeon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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