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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작구 신대방역세권 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한화 건설부문ㆍ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신대방역세권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할 전망이다. 2차 입찰에 이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응찰하며 수의계약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2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대방역세권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이 이날 시공사 선정을 위한 2차 입찰을 마감한 결과 ㈜한화 건설부문ㆍ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지난 2차 현장설명회에는 한화 건설부문, 대우건설을 비롯해 (접수순) SK에코플랜트, 롯데건설, 금호건설, 호반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코오롱글로벌, HS화성 등 9개 건설사가 참석했다.
도시정비사업에서 시공사 입찰이 두 차례 이상 유찰되면 단독 응찰한 건설사와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다. 한화 건설부문ㆍ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이 사업 수주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된 셈이다. 컨소시엄은 한화 건설부문이 주간사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대방역세권 재개발 조합은 1차 입찰에 응찰한 건설사가 없었던 데 따라, 2차 입찰도 유찰되면 수의계약으로 전환한 뒤 시공사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시공사 선정은 향후 수의계약 여부와 설 연휴 등을 고려해 이르면 내달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합이 이미 2024년 1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 시공사가 결정되면 재개발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대방역세권 재개발 조합 관계자는 “앞으로 이사회와 대의원회 일정을 감안하면 3월이 돼야 시공사 선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곳은 동작구 신대방동 600-14번지 일대로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이다. 일대 구역면적 5만8747㎡에 지하 4층~지상 29층 아파트 13개동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예정 공사금액이 약 5817억원이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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