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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2차관 허장ㆍ우주청장 오태석…李대통령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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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2-02 17:02:35   폰트크기 변경      
물관리위원장 김좌관 교수…아시아문화委 가수 김원중

왼쪽부터 허장, 오태석, 김좌관, 김원중. [청와대 제공]

[대한경제=강성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재정경제부 2차관에 허장 한국수출입은행 ESG 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 우주항공청장에는 오태석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을 발탁했다.

이 대통령은 2일 이 같은 내용의 부처ㆍ위원회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허 신임 차관은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와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ㆍ개발금융국장 등을 거친 정통 관료 출신이다. 풍부한 업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토대로 국제경제를 총괄하는 2차관 업무를 수행할 적임자라는 평이다.

오태석 신임 청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을 거쳤고,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부교수 등을 지냈다.

강 대변인은 “과기부 차관 재임 시절 누리호 발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는 만큼 과학기술 정책의 전문성을 토대로 대한민국을 항공우주 강국으로 이끌 것”이라고 소개했다.

총리급인 국가물관리위원장에는 김좌관 부산가톨릭대 석좌교수를 임명했다. 부산ㆍ경남생태도시연구소 생명마당 이사장과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 운영위원장 등 다양한 환경운동을 펼쳐왔다.

강 대변인은 “지역 간 물 갈등 해소, 4대강 재자연화 등 산적한 과제를 균형감 있게 조정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장에는 김원중 전 광주평화음악제 총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남북음악인협의회 남측회장과 우리겨레 하나되기 운동본부 홍보대사, 북한 어린이를 위한 사랑모으기 달거리 공연 등 문화를 매개로 한 통일 운동에 앞장서 온 인사다.

강 대변인은 “5ㆍ18의 아픔을 담은 바위섬, 통일에 대한 민족의 염원을 담은 ‘직녀에게’라는 곡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친숙한 분”이라며 “전남 담양 출신이자 광주에 살고 있는 문화예술계 인사인 만큼 광주를 문화예술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성규 기자 g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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