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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서울디자인재단 |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이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 선언과 관련, 1호 공약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해체’ 계획을 정면 비판했다.
윤영희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은 3일 논평을 통해 “전 의원의 공약은 서울 경영에 대한 비전보다는 멀쩡한 건물을 파괴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공약의 현실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앞서 전 의원은 지난 2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하며 “DDP를 해체하고 그 자리에 다목적 실내 경기장(서울 돔)을 건립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 의원은 “김영삼 전 대통령께서는 일제 시대의 잔재를 없애기 위해 조선총독부를 철거하는 결단을 하셨다”면서 “동대문 일대의 패션 의류 상가들과 단절되어 유령 도시처럼 동대문시장 상권을 죽게 만든 오세훈 시장의 전시성 행정의 대표 사례 DDP를 해체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윤 대변인은 “정상 운영 중인 공공 건축물을 철거하고 새로운 건물을 신축하겠다는 발상에 동의할 시민이 얼마나 되겠느냐”며 “막대한 해체 비용과 신축 비용을 시민의 혈세로 부담해야 하는 점에 대해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책적 대안이나 구체적인 발전 방향 없이 기존 성과를 부정하는 방식은 비전 부재를 드러내는 것”이라며 “당내 경선을 앞두고 실질적인 정책 콘텐츠로 경쟁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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