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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비시장 풍향계] GS건설, 개포우성6차 재건축 수주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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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2-03 16:34:18   폰트크기 변경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6차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GS건설이 서울 개포우성6차 재건축 사업을 거머쥘 것으로 예상된다. 2차 현장설명회(현설)에 단독으로 참석하며 수의계약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3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개포우성6차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이 이날 시공사 선정을 위해 진행한 2차 현설에 GS건설이 단독으로 자리했다. 시공사 선정은 두 차례 이상 유찰되면 단독 입찰한 건설사와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다. GS건설이 개포우성6차 시공권 확보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된 것이다. 개포우성6차 재건축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와 대의원회 등을 거쳐 GS건설과 수의계약으로 진행해 시공사를 선정할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이 사업 시공권 확보를 위해 공을 들여왔다. 1차 현설에는 GS건설을 비롯해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제일건설 등 5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입찰에는 GS건설이 단독으로 응찰하며 유찰됐다. 앞서 GS건설은 전날 올해 ‘도시정비사업 8조 수주’ 목표를 제시하며, 한강변과 강남3구(강남ㆍ서초ㆍ송파구) 등 사업성이 좋은 수도권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개포우성6차는 1987년 최고 5층 8개동 270가구 규모로 준공돼, 올해 입주 40년차를 맞았다. 재건축으로 부대복리시설을 포함한 지하 4층~지상 25층 아파트 417가구(임대 22가구 포함)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조합이 제시한 예정 공사금액은 약 2154억원(3.3㎡당 920만원)이다. 이곳은 강남구 개포동 658-1번지 일원으로 포이ㆍ구룡초, 개포중 등 교육 여건이 우수하고, 개포1동 주민센터, 강남구민체육관 등 생활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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