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무신사, IPO 앞두고 ‘PB 오프라인’ 드라이브…올해만 26개 매장 추가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2-04 11:27:46   폰트크기 변경      

무신사가 지난해 12월 문을 연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화이하이 백성점’ 매장 입장을 기다리는 현지 고객들. /사진: 무신사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무신사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자체 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의 오프라인 확장에 속도를 낸다. 자체브랜드의 오프라인 유통망 강화를 통해 수익 다각화와 브랜드 영향력 확대에 나서면서, IPO 이후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4일 무신사에 따르면 무신사 스탠다드는 올해 국내외 주요 거점에 20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추가해 연내 60호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33개, 중국 1개 등 총 34곳이었던 오프라인 거점을 1년 만에 70% 이상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1월 원그로브점과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점 등 수도권을 비롯해 지역 핵심 상권 진출을 본격화한다. 오는 4월 광주광역시에 첫 매장을 선보이는 데 이어 하반기에는 제주를 비롯해 그간 접점이 없던 지역에 차례로 진입해 전국 단위 네트워크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올 연말까지 국내 오프라인 매장 수는 50호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도 가속화된다. 지난해 12월 중국 1호점인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화이하이 백성점’ 오픈 이후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데 힘입어 상반기 중 상하이, 항저우 등에 신규 매장을 열고 연내 현지 매장 수를 두 자릿수로 늘릴 예정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도 오프라인으로 나선다. 오는 12일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여는 ‘무신사 스탠다드 현대백화점 목동점’에는 의류와 분리된 형태로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 제품만을 모은 첫 단독 오프라인 점포가 들어선다. 약 30㎡ 규모로 핵심 전략 상품 20종을 집중 선보인다. 해당 매장의 운영 결과를 토대로 백화점, 복합쇼핑몰 내 출점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무신사 스탠다드는 올해 온오프라인 합산 판매액 1조원을 달성하겠단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2800만명이었던 오프라인 방문객 수는 올해 최대 4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탠다드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젊은 층 유입을 이끄는 앵커 테넌트로서 국내외 오프라인 시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다”라며 “국내외 고객 접점을 전폭적으로 확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산업부
문수아 기자
moon@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