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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지하공간 ‘갤러리’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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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2-04 14:00:27   폰트크기 변경      
‘내 친구 서울, 서울갤러리’ 5일 개관

2m 지구 모양 ‘미디어 스피어’ 전시


[대한경제=이승윤 기자] 서울시청 지하공간이 서울의 매력과 정체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청 지하 '내 친구 서울, 서울갤러리'의 세계도시전시관/ 사진: 서울시 제공


시는 오는 5일 서울의 도시경쟁력과 미래상을 만나보고 주요 정책을 경험할 수 있는 ‘내 친구 서울, 서울갤러리’를 개관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갤러리는 시청 지하 1~2층 연면적 1만193㎡ 규모로, 낡고 활용도가 낮았던 기존 공간이 첨단 미디어기술을 활용한 도시홍보전시관과 주요 시정을 경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먼저 지하 1층의 ‘내친구서울 1관’에서는 시의 핵심 사업을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1600대 1 스케일로 축소된 서울 전체 지도 모형 위에는 시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지의 세부 모형을 세워 서울의 미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미디어인터랙티브로 반응하는 ‘플레이한강’, 15분마다 다른 주제로 상영되는 멀티미디어 ‘미래 서울쇼’, 도시 모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서울포토’와 함께 내가 사는 동네를 찾아보거나 주요 사업지ㆍ여행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AI 키오스크’ 등 체험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서울시청 지하 '내 친구 서울, 서울갤러리'의 미래도시전시관/ 사진: 서울시 제공


‘내친구서울 2관’에서는 서울의 글로벌 도시경쟁력과 비전을 경험하고 세계 속의 서울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늘날 지구의 모습, 세계 풍경 등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가 담긴 지름 2m 지구 모양의 대형 ‘미디어 스피어’가 전시된다. ‘세계도시월’은 런던ㆍ뉴욕ㆍ도쿄ㆍ파리ㆍ싱가포르 등 서울과 경쟁하는 5대 도시 모형과 함께 세계도시 종합경쟁력지수(모리지수)로 5대 도시와 비교한 다양한 지표를 영상으로 보여준다.

어린이와 청년을 위한 공간도 마련됐다.

키즈라운지인 ‘해치의 건강구조대’에는 ‘덜달달9988 실험실’, ‘서울체력9988 운동존’, ‘해치의 마법 방울’ 등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건강 정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됐다. ‘청년활력소’에서는 직업상담사와 전문 컨설턴트의 취업 상담, AI역량검사 전문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취업특강ㆍ박람회ㆍ매칭데이ㆍ채용설명회도 열린다.


서울시청 지하 '내 친구 서울, 서울갤러리'의 서울시 브랜드 굿즈숍/ 사진: 서울시 제공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도 두루 갖췄다.

서울갤러리 특화 굿즈와 서울 브랜드ㆍ해치 상품을 판매하는 ‘서울마이소울샵’ 매장을 비롯해 ‘로봇카페’와 소규모 공연이 열리는 공연장도 들어섰다. 시가 발행하는 각종 간행물ㆍ서적을 판매하는 ‘서울책방’, 신청사 공사 중 발견된 유물이 전시된 ‘군기시유적전시실’도 운영된다. 지하 2층의 워크숍룸과 회의실은 서울갤러리 홈페이지를 통해 대관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개관 기념으로 5~7일 3일간 미니콘서트, 스탬프 투어, SNS 이벤트 등 팝업 형식의 체험형 콘텐츠로 갤러리를 가득 채운다.

갤러리 주요 체험존을 돌며 모든 미션을 마치고 스탬프를 완성하면 서울마이소울 굿즈, 서울시 인기 캐릭터인 해치&소울프렌즈 키링 등을 받을 수 있다. 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와 인디 가수 강아솔의 공연,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의 강연도 열린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시청을 재미없고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에서 언제 찾아도 즐겁고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지는 공간으로 바꿔놓을 것”이라며 “서울의 매력을 한 곳에 담아 시민에게 사랑받고 서울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이 꼭 방문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승윤 기자 lee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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