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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슬테크,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에 주차유도 설계에 자율주행 호출 제어 기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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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2-04 15:21:17   폰트크기 변경      
지하주차장 전 동을 대상으로 적용… 어느 동에서도 차량 호출 가능한 환경 구현

(사진 : 참슬테크 사진 제공)


자율주행 주차유도 융합 시스템 전문 기업 참슬테크(부회장 윤용상)는 테슬라 FSD(Full Self-Driving) 기반 자율주행 차량 호출 환경에 대응하도록 구성된 특허 기반 ‘자율주행 호출 제어’ 기술을 신축 아파트에 국내 최초로 적용하였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적용된 기술은 참슬테크의 자율주행 융합 플랫폼 ‘티링커(T-Linker)’를 기반으로, 신축 아파트에 기본적으로 설계·구축되는 주차유도 시스템 인프라와 융합되는 구조가 특징이다. 별도의 자율주행 전용 설비를 추가하지 않고 기존 주차유도 설계 인프라를 활용해 자율주행 호출을 관리·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신축 단지에서는 추가 공사나 별도 비용 부담 없이 자율주행 호출 제어 기능을 반영할 수 있다.

이번 적용을 통해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지하주차장 전 동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차량 호출 인프라가 반영돼, 지하주차장 내 어느 동에서도 차량 호출이 가능한 환경을 갖추게 됐다. 이는 단지 내 일부 구역이나 제한된 공간에 국한된 방식이 아니라, 지하주차장 전체를 입주민의 실제 생활 동선 기준으로 고려해 설계·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운영 방식은 지하주차장 이용 조건을 사전에 판단하는 구조다. 스마트 서먼 호출존의 이용 상황과 호출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절하지 않은 경우에는 호출을 진행하지 않도록 제어한다. 또한 호출 대상 차량의 위치 조건을 함께 고려해 지하주차장 이용 흐름의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자율주행 차량의 단순 이동 가능성보다 주거 환경에서의 운영 적절성을 우선 판단하는 방식이다.

참슬테크는 해당 기술을 래미안 트리니원 지하주차장에 적용하였다. 회사 측은 주차유도 설계 인프라와 연계해 자율주행 호출을 관리함으로써, 신축 단지의 지하주차장 이용 흐름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고려해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래미안 트리니원은 반포3주구 재건축을 통해 조성되는 신축 아파트 단지로, 약 2,091세대 규모의 대단지이며 2026년 8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번 적용은 입주 이후 추가 공사나 시범 적용이 아닌, 신축 설계·시공 과정에서 자율주행 호출 제어 기술이 주거 인프라의 일부로 반영된 국내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진 : 참슬테크 사진 제공)


건설업계에서는 이번 사례를 두고, 주차유도 시스템이라는 기존 설계 인프라를 활용해 자율주행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축 아파트의 표준 적용 모델로 참고할 만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공사 범위 확대 없이 전 동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은 향후 대규모 신축 단지의 스마트 주차·자율주행 연계 설계에서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윤용상 참슬테크 부회장은 “신축 아파트는 주차유도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설계에 반영되는 만큼, 이를 활용해 추가 비용 없이 자율주행 호출 제어 기능을 단지 전반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적용의 핵심”이라며 “티링커(T-Linker)는 자율주행 기능을 주거 인프라 관점에서 관리·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참슬테크는 이번 래미안 트리니원 적용을 계기로, 자율주행 호출 제어 기술을 신축 아파트 표준 인프라 수준으로 확장하고, 다양한 주거 단지의 주차유도 환경에 맞춘 적용 방식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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