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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메가시티 남양주, 이제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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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2-04 17:27:51   폰트크기 변경      
주광덕 남양주시장‘광역교통·자족경제’도시 대전환 선언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제307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시정연설을 하고있다./사진: 남양주시청 제공

[대한경제=고현문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100만 메가시티 도약’을 공식 선언하며 수도권 동북부 핵심 거점도시로의 전면적 대전환을 천명했다.

주 시장은  제307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남양주는 더 이상 베드타운이 아닌, 스스로 성장하는 미래형 자족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광역교통 혁신과 첨단산업 육성을 축으로 한 대규모 도시 전환 구상을 공개했다.

그는 이날 △광역교통 허브도시 완성 △미래형 자족도시 전환 △품격 있는 문화도시 조성 △전 생애 돌봄체계 구축 등 4대 전략을 제시하며 “남양주를 수도권 동북부 중심도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핵심은 교통망 혁신이다. GTX-B노선 착공을 시작으로 GTX-D·E·F 및 플러스 G노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초광역 철도망을 완성하고, 9호선 강동·하남·남양주 연장은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하철 3·6호선 연장 역시 정부 계획 반영을 위해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도로 분야에서는 수석대교, 중부연결 고속화도로, 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제2경춘연결 고속화도로 등을 구축해 서울과 남양주 전역을 잇는 입체적 교통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산업·의료 인프라도 동시에 강화된다.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중심으로 혁신형 공공의료원과 연계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중촌마을 국가시범지구, 덕소 청년복합허브, 마석역세권 컴팩트시티, 이패동 도시개발 등 권역별 균형발전 사업을 본격화한다.

미래 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남양주시는 최근 1년간 금융·플랫폼 대기업과 협력해 총 3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 화도읍 X-AI 스마트에너지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AI·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대규모 고용과 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3월에는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투자설명회를 열고 로봇·제약·바이오 등 첨단산업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창업생태계 조성 기본계획도 수립해 산업 성장과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문화 분야에서는‘정약용의 도시’브랜드를 앞세워 경의중앙선 철도복개 구간에 (가칭)정약용 공원을 조성하고, 남양주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시민 중심 문화 인프라를 확대한다.

전 생애 돌봄체계도 강화한다. 전국 최초 초등 돌봄기관 ‘상상누리터’ 확대 운영을 비롯해 왕숙2지구 WE 드림파크 조성, 청년창업 지원, 노인 일자리 확대, AI 기반 재난예보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전 세대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주 시장은“2026년이 미래세대에게 남양주의 변화가 시작된 해로 기억되도록 2천5백여 공직자 모두가 시민만을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며“시민의 꿈이 일상의 풍요로 완성되는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양주=고현문 기자 khm41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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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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