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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타이어 CI./사진: 넥센타이어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넥센타이어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넥센타이어는 4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매출액 3조1896억원, 영업이익 17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2019년 처음으로 연간 매출 2조원을 돌파한 이후 6년 만에 3조원을 넘어서며 5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지난해 외형 성장은 유럽 공장 2단계 증설 물량의 안정적인 실적 반영이 주효했다. 미국의 품목관세를 비롯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판매 확대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신차용(OE) 시장에서는 30여개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아우르는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교체용(RE) 부문에서도 지역별 최적화된 제품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미국 품목관세 영향은 수익성에 일부 반영됐으나, 지역별 유통 다변화와 고인치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으로 실적 영향을 최소화했다. 원자재 가격과 해상운임 안정화에 원가 개선 노력이 더해져 수익성을 만회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 모두에 장착 가능한 ‘원 타이어’ 전략이 반영된 ‘EV 루트’ 라인업을 잇따라 출시했다. 지난해 4분기 미국 세마쇼(SEMA Show)에서는 고성능 타이어 ‘엔페라 스포츠’가 신제품 어워즈에서 ‘러너업’에 선정되며 타이어 부문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5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고, 34년간 무분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사상 최초로 매출 3조원을 넘어서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제품과 유통 경쟁력 강화를 통해 양적ㆍ질적 성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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