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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수에 사상최고치 경신…삼성전자 시총 100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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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2-04 17:14:49   폰트크기 변경      

4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와 삼성전자 주가가 표시돼 있다./사진=김동섭 기자

[대한경제=김동섭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시가총액 1000조원을 넘어서며 국내 상장사 최초로 시총 1000조 클럽에 입성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02포인트(pㆍ1.57%) 오른 5371.10에 마감하며 종가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증시 조정 여파로 코스피는 27.37p(0.52%) 내린 5260.71에 개장했지만 연이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조7829억원을 홀로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린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70억원과 936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증시의 기술주 하락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며 “정치권에서 늦어도 오는 3월 내 3차 상법개정 처리 방침을 확인하면서 정치권의 생산적 머니무브 기조또한 국내증시의 강세 흐름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0.96% 오른 16만9100원에 마감하며 시가총액 1001조108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상장사 중 최초로 시총 1000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10월 27일 종가 10만2000원으로 10만원을 돌파한 이후 전날 16만원을 넘어서는 등 연일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 강세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과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수요 확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D램 중심으로 메모리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증권가에서는 실적 전망치도 빠르게 상향조정하고 있다.

이외 현대차(2.54%), LG에너지솔루션(2.94%), 삼성바이오로직스(0.57%), SK스퀘어(4.21%),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2%), 두산에너빌리티(5.81%), 기아(1.82%) 등이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77%), 삼성전자우(-0.08%) 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5.1p(0.45%) 상승한 1149.4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334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9억원과 1445억원을 순매도했다.

에코프로(3.53%), 에코프로비엠(1.60%), 레인보우로보틱스(0.13%) 등이 상승한 가운데, 알테오젠(-1.99%), 에이비엘바이오(-4.42%) 등은 떨어졌다.

김동섭 기자 subt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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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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