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명희 홍성경찰서장 모습 / 사진 : 홍성경찰서 제공 |
[대한경제=나경화 기자] 충남 홍성경찰서 제77대 서장으로 부임한 양명희 총경이 ‘가장 안전한 홍성 만들기’를 내걸고 예방 중심의 치안 강화에 나섰다. 주민 일상과 맞닿은 교통안전과 보이스피싱 예방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현장 중심의 치안과 조직 내 소통을 동시에 강조하고 있다.
양 서장은 2025년 12월 29일 부임 이후 “사회 불안과 범죄 위협을 줄이는 일은 행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을 만드는 것이 경찰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고령층과 교통 취약계층 보호,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생활밀착형 치안의 중심에 두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양 서장이 강조하는 치안 방향은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다. 그는 “범죄가 발생한 뒤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애초에 범죄와 사고를 줄이는 것이 더 근본적인 역할”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통 취약 구간 점검과 주민 대상 예방 홍보,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직 운영에서도 ‘사람과 신뢰’를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양 서장은 취임식에서 “경찰 조직의 힘은 결국 사람에게서 나온다”며 “직원 간 신뢰와 소통, 기본근무에 충실한 조직이 곧 군민 신뢰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천적 치안과 함께 구성원 간 존중과 협력을 통한 조직 문화 개선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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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명희 홍성경찰서장 모습 / 사진 : 홍성경찰서 제공 |
충북 충주에서 성장한 양 서장은 수안보중학교와 일신여자고등학교를 거쳐 충북대학교 사범계열을 졸업했다. 2005년 경위로 임용된 뒤 생활안전과와 경무 분야를 두루 거치며 지역 밀착형 치안 경험을 쌓았다. 대전 지역 경찰서에서 생활안전과장과 경무과장을 역임하며 현장 대응과 조직 운영을 함께 경험했고, 2024년 총경 승진 후 충남경찰청 교통과장을 맡아 교통안전 정책을 총괄했다.
이 같은 경력은 홍성경찰서가 추진하는 예방 중심 치안과도 맞닿아 있다. 양 서장은 “교통사고와 보이스피싱은 주민의 삶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대표적 범죄”라며 “지역 실정에 맞는 예방 활동을 통해 체감 안전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경찰과 지자체,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치안 체계 구축도 강조했다.
양명희 서장은 “경찰 혼자서는 안전을 완성할 수 없다”며 “주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홍성이 목표”라고 밝혔다. 예방과 소통을 앞세운 치안 방향이 지역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홍성=나경화 기자 nkh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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