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설 연휴 서울 지하철ㆍ시내버스 막차시간 연장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2-05 14:29:30   폰트크기 변경      
‘24시간 병원’ 운영도

市, 안전ㆍ민생ㆍ생활 종합대책 가동


[대한경제=이승윤 기자] 귀성ㆍ귀경객이 몰리는 설 당일과 그다음 날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 시간이 연장된다.

연휴 기간 응급의료기관 72곳이 24시간 가동되며, 하루 평균 2600여곳의 병ㆍ의원과 약국이 문을 열 예정이다.



서울시는 설 연휴 기간 시민 안전과 귀경ㆍ귀성 편의, 민생 안정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 설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오는 17~18일 지하철 1~8호선 중 서울교통공사 영업 구간을 비롯해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마지막 열차가 다음날 새벽 1시에 종착역에 도착하도록 막차 시간이 늘어난다.

시내버스는 서울역과 청량리역, 영등포역, 용산역, 수서역 등 주요 기차역 5곳과 서울고속ㆍ동서울ㆍ남부터미널 등 터미널 3곳에서 종점 방향 막차가 다음날 새벽 1시에 통과하도록 배차시간을 조정한다.

13~18일 서울발 고속ㆍ시외버스도 평소보다 20% 늘려 하루 평균 2만1000여명을 추가 수송할 수 있게 된다.

성묘객을 위해 17~18일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201ㆍ262ㆍ270번)도 하루 41회 늘리고, 용미리 1ㆍ2 시립묘지는 14~18일 무료 순환버스도 운영한다.

시민 안전을 위해 빈틈없는 응급의료체계도 유지한다.

연휴 기간 시내 응급의료기관 51곳과 응급실 운영병원 21곳 등 72곳이 24시간 운영되고, 소아 응급환자 대응을 위해 ‘우리아이 안심병원(경증ㆍ준응급)’ 8곳과 전문응급센터(중증ㆍ응급)도 3곳도 상시 가동된다.

경증 환자를 위해 ‘서울형 긴급치료센터’ 2곳과 질환별 전담병원 4곳도 휴일 없이 가동된다. 연휴에 문 여는 병ㆍ의원과 약국은 모두 1만3282곳으로, 하루 평균 2656곳 수준이다.

먹거리 안전 관리도 강화된다.

시는 오는 10일까지 전통시장과 중ㆍ소형 마트 등 2500여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여부를 점검한다. 성수식품 제조ㆍ판매소와 축산물 취급업소에 대한 점검은 이미 마친 상태다.

또한 시는 명절 기간 빈집 증가와 귀성ㆍ귀경 인파에 따른 범죄ㆍ사고를 막기 위해 서울경찰청과 함께 치안 활동도 강화한다. 가스시설과 화재 취약시설, 도로ㆍ지하철역ㆍ터미널ㆍ공연장 등에 대한 안전 점검도 연휴 전 마무리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지원책도 마련됐다.

연휴에도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과 결식 우려 아동에게 무료급식 제공을 이어가고, 노숙인 시설도 1일 3식을 제공한다. 기초생활수급가구(생계ㆍ의료급여 대상자)에는 가구당 3만원씩 위문비를 지급하고, 취약가구에는 13억원 상당의 식료품을 나눠준다.

명절 장보기 부담도 줄인다.

4073억원 규모의 설맞이 서울사랑상품권 발행과 전통시장 환급행사 등으로 시민들의 부담은 줄이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한다. 성수품 수급 관리를 위한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주요 품목 공급을 확대하고 가격 안정에도 나선다.

아울러 연휴 기간 쓰레기 수거와 불법 주정차 단속도 병행하며, 120다산콜센터는 24시간 상담 체계를 유지한다.

시는 연휴 기간 시청 1층에 설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소방 안전ㆍ제설ㆍ교통ㆍ의료ㆍ물가 등 5개 분야 상황을 총괄하고,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김형래 정책기획관은 “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위기 상황에 대비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촘촘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며 “취약계층 보호와 명절 교통대책, 편의 제공까지 놓치지 않는 세심한 행정으로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윤 기자 leesy@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이승윤 기자
leesy@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