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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우진 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부문장(왼쪽)이 5일 서울 용산구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 사무실에서 김영식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 재개발 조합장과 공사 도급계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
이번 계약은 지난해 6월 HDC현산이 시공권을 확보했던 시공사 선정총회의 후속 조치다. 이 사업은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38층 12개동 아파트 780가구와 오피스텔 651실, 대규모 업무ㆍ상업시설을 건립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예정 공사금액만 9244억원에 달한다.
특히 이곳은 향후 정비계획 변경 추진에 따라 서울 스카이라인을 재편할 핵심 사업지로 주목받고 있다. HDC현산은 이 사업 수주를 위해 본사가 위치한 용산역과 용산철도병원 부지 개발 등 도시개발 노하우를 집약한 조건들로 HDC용산타운을 조성할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이 과정에서 국내 최장 길이 스카이브릿지, 용산역 지하 공간과 입체적 연계, 글로벌 호텔 파크하얏트 유치 등을 제안했다. 또 3.3㎡당 공사금액 858만원과 가구당 최저 이주비 20억원 보장, 물가 변동 30개월 유예 등 조합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HDC현산 관계자는 “단순 시공을 넘어 사업 기획부터 운영까지 책임지는 디벨로퍼(부동산 개발 전문 회사)로서 자산 가치뿐 아니라 도시의 상징성까지 함께 끌어올릴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은 향후 국제업무지구(YIBD)와 연계돼 서울 도심의 핵심 축이 될 곳으로, 그룹 차원의 모든 역량을 투입해 용산을 넘어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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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용산구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
여기에 HDC현산은 지난해 도시정비 부문에서만 누적 4조8012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는 도시정비뿐만 아니라 전체 신규 수주 목표를 6조5331억원으로 잡고 전국 주요 도심에서 선별된 사업장을 중심으로 아이파크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복안이다.
HDC현산 관계자는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라는 업황 불확실성 속에서도 연간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탄탄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원 아이파크와 청주 가경 등 고부가가치 자체 사업을 비롯해, 천안 아이파크 시티 등 대형 단지들이 공정 궤도에 오르면서,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강화를 통한 성장이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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