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김동섭 기자 |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7.53포인트(pㆍ3.86%) 하락한 5163.5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만 5조108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일일 기준 역대 최대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도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2조693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6조778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난 2일에 이어 최대 순매수액을 다시 경신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AMD의 가이던스 부진 등 미국 증시 기술주가 연이틀 하락하며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며 “다만 AI 경쟁이 심화되면서 직접적 수혜를 입을 수 있는 반도체 기업의 주가가 급락하는 것은 의문이며, 증시 약세의 근본원인은 상승 피로감과 차익실현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80% 떨어진 15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000조원을 돌파했지만 하루 만에 943조원대로 내려앉았다.
2위인 SK하이닉스도 6.44% 급락한 84만2000원에 장을 마감하며 90만원대에서 80만원대로 밀렸다. 양사 모두 외국인 매도 물량이 집중되며 낙폭을 키웠다.
이외 현대차(-3.08%), LG에너지솔루션(-1.86%), 삼성바이오로직스(-3.35%), SK스퀘어(-6.15%), 한화에어로스페이스(-7.33%), 기아(-0.38%), 두산에너빌리티(-6.11%) 등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마감했다.
한편, 코스닥도 41.02p(3.57%) 떨어진 1108.41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9037억원 홀로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61억원과 539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삼천당제약(-7.88%), 레인보우로보틱스(-6.08%)가 크게 하락한 가운데 에코프로(-4.72%), 에코프로비엠(-4.94%), 알테오젠(-4.68%), HLB(-4.91%) 등 바이오·이차전지 대장주들도 4%대 약세를 면치 못했다.
김동섭 기자 subt7254@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