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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 사계절 웰니스 관광지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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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2-06 10:48:28   폰트크기 변경      
무장애 산책로·숲속 맨발길 갖춘 자연휴양림
체류형 치유 프로그램으로 전국적 평가 선정

[대한경제=위종선 기자] 전남 보성군이 직접 운영하는 제암산자연휴양림과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이하 치유센터)가 사계절 웰니스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에 설치죈 데크길과 숲속맨발길. / 사진: 보성군 제공

제암산 일대 160㏊ 규모로 조성된 제암산자연휴양림은 아름드리 편백과 삼나무 숲을 따라 해발 500m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5.8㎞의 무장애 산책로를 갖췄다.


경사와 계단을 최소화한 데크길로 조성돼 장애인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이 가능해 전 연령층이 안전하게 숲을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2025년 개통한 1.0㎞ 길이의 숲속 맨발길은 소나무 숲과 계곡을 따라 조성돼 사계절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도록 했다.

휴양림과 연계해 운영되는 치유센터는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체험형 치유시설이다. 숲 체험과 전문 치유 프로그램을 연속적으로 경험하도록 실내외 공간을 유기적으로 설계해 이용객의 신체적·정신적 안정을 동시에 꾀하는 것이 특징이다.

센터에는 환경성질환 예방 상담과 기초검진실을 비롯해 환경·건강 교육 회의실, 친환경 음식·천연제품 체험 교육실, 명상·요가·다도 체험이 가능한 치유명상실, 황토찜질방과 녹차탕 등 심신 이완을 돕는 시설이 갖춰져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식생활과 공예, 명상을 아우른다. 총 11종으로 녹차 오란다 제작과 김장 체험을 포함한 친환경 식생활 체험을 비롯한 주방 세제와 비누 등 천연제품 만들기 과정이 마련됐다. 또한 현대인의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차 명상, 힐링 요가, 다도와 더불어 목공예, 숲 체험 프로그램 등이 이용객을 기다린다.

이용객의 부담을 낮춘 실속 있는 가격대도 눈길을 끈다. 시설 이용료의 경우 찜질방은 7000원이며, 녹차탕은 성인 1만원, 어린이 7000원으로 책정됐다.

종목별 체험비는 △친환경 음식 체험 1만~1만5000원 △천연제품 만들기 1만~2만5000원 △차 명상 1만5000~2만원 △힐링 요가 1만원 △다도 1만원 △목공예 3만원 선이다. 


센터 주변에는 숲과 자연경관을 활용한 외부 휴식 공간도 조성돼 실내 프로그램과 자연 치유가 연계된다. 전 시설에는 친환경 자재를 적용하고 위생·안전 관리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환경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제암산자연휴양림과 치유센터를 전국 최고의 산림휴양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이용자 중심의 시설 보완과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연속 선정된 바 있다.



보성=위종선 기자 news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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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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