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건설교통과에서 친환경저상버스시승행사를 실시했다. / 사진 : 예천군청 제공 |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경북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도청신도시 개발과 2단계 확장에 발맞춰 원도심과 신도시, 인근 시·군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교통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예천군은 도로망 확충과 대중교통 서비스 개편을 동시에 추진해 생활권 전반의 이동 효율을 높이고,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도청신도시 활성화와 원도심과의 상생을 위한 핵심 도로망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총사업비 240억 원이 투입되는 신도시~지방도 916호선(구담) 연결도로(1.92km)는 2024년 착공 이후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 490억 원 규모의 예천~지보 간 국도 건설공사(9.3km)도 2021년 착공 이후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7년 완공 시 도청신도시와 동부권을 잇는 핵심 교통축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예천교 북단 교통사고 잦은 도로 개선사업 / 사진 : 예천군청 제공 |
이와 함께 모아엘가~홍구동사거리 구간 신도청 외곽도로(1.2km·80억 원)는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으로, 완공되면 신도시 시가지 교통 혼잡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예천읍 종산교차로에서 호명읍 청복리를 잇는 도로(2.1km·75억 원)도 진호국제양궁장과 도청신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노선으로, 공사 완료 시 주민과 방문객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예천군은 도로 인프라 확충과 함께 2026년을 대중교통 체계 전환의 분기점으로 설정하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교통복지 정책도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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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택시로 ... 생활환경 질적 개선 기대 / 사진 : 예천군청 제공 |
교통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오지마을 희망택시 운영 지역을 확대하고 이용 대상을 학생까지 확대하며, 장애인 콜택시와 친환경 저상버스를 추가 도입해 고령자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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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송~오천간 도로개설 / 사진 : 예천군청 제공 |
노선 개편 과정에서는 주민 의견 수렴과 설명회를 통해 정책 수용성을 높이고, 시행 이후에는 만족도 조사와 보완 작업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교통 흐름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한 기반 정비도 병행된다. 예천읍 충효로 일원에는 감응신호 체계를 구축해 차량 흐름을 개선하고, 바닥형 보행신호등과 횡단보도 투광기를 설치해 보행자 안전을 강화한다. 신도시 주차타워 완공 시기에 맞춰 주정차 단속 구간도 추가 지정한다.
예천군은 그동안 예천교 북단 사고 다발지역 개선, 백송~오천 간 도로 개통, 임시 공영주차장 확대 운영, 어르신 버스 무료화, 저상버스 운행 등을 통해 교통환경 개선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 신도청, 외곽도로모아엘가홍구동사거리 개설공사 /사진 : 예천군청 제공 |
올해 역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고, 겨울철 강설 대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는 등 생활 안전 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예천군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도청신도시 개발과 생활권 확장에 따른 교통 수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로망 확충과 대중교통 개편을 통해 군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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