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경제=김관주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8900만원선까지 떨어졌다.
6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오전 9시15분 기준 전날보다 4% 정도 하락한 89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는 9200만원을 회복한 상태다.
비트코인은 간밤 1억원선이 깨진 후에도 약세를 면치 못하는 중이다. 1억원을 밑돈 것도 2024년 11월6일 이후 처음이다. 이번 급락으로 지난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의 상승분을 사실상 모두 반납하게 됐다.
이번 폭락의 주요 요인으로는 유동성 악화가 꼽힌다. 매파(통화 긴축 선호) 성향인 케빈 워시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의장으로 낙점되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인 쟁글에 따르면 21셰어스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아드리안 프리츠는 “시장 유동성이 극도로 얇은 상황에서 매도 주문이 연쇄적인 강제 청산을 유발하고 있다”며 “아직 명확한 바닥 신호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punch@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