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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경현 구리시장이 구리시장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진행하고있다./사진: 고현문 기자 |
[대한경제=고현문 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이 오는 6·3 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공식화하며 “시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5일 구리시장실에서 인터뷰에서 “민선 8기는 구리시의 중장기 과제를 설계하고 행정 시스템을 정비한 시간이었다”며 “이제 핵심 정책과 사업들이 실행 단계에 접어든 만큼, 흐름을 멈추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로 완성하기 위해 다시 도전한다”고 강조했다.
민선 8기 동안 구리시는 총 142개 공약 가운데 107개를 완료하며 공약 이행률 75.4%를 기록했다. 임기 내 추가 11개 사업을 마무리해 83%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 시장은 “공약을 말이 아닌 정책과 사업으로 옮겨온 시정”이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이미 시작됐다”고 밝혔다.
재선 시 최우선 과제로는 생활 밀착형 인프라 확충을 제시했다. 구리역 환승센터 조성과 함께 갈매2저류지, 완충녹지대, 인창유수지, 왕숙천 둔치 등 지역별 공영주차장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만성적인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교문1동·수택1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을 통해 생활권 중심 행정서비스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도심 환경 개선도 속도를 낸다. 이문안호수 시설 확충과 검배근린공원 리모델링을 임기 내 마무리하고, 한강변과 왕숙천을 시민 일상과 연결되는 친수공간으로 재편한다. 인창C구역, 수택E구역 등 재개발 사업과 원도심 도시재생을 연계해 주거·녹지·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균형 발전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광역교통 분야에서는 GTX-B 정차 추진과 6호선 연장, 도심 순환형 트램 도입을 병행하는 복합 교통 전략을 제시했다. 백 시장은 “GTX-B는 국가 정책과 민간 판단이라는 높은 문턱이 있지만, 끝까지 설득해 시민이 체감할 교통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재정 운영에 대해서는 “무리한 차입 없이 지속 가능한 재정 구조를 지켜왔다”며 국·도비 공모사업을 적극 유치해 시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도 필수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백 시장은 재선 시 반드시 완성할 3대 핵심 프로젝트로 △토평한강 스마트 그린시티 △GTX-B 포함 광역교통망 구축 △E-커머스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제시했다. 토평한강은 돔구장, 샛강 복원, 장자호수공원 확충 등을 통해 주거·문화·자연이 어우러진 구리의 미래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며 “서울에 기대는 도시가 아니라 교통·환경·산업이 스스로 작동하는 자족형 생활도시로 도약해, 시민의 일상 속에서 그 성과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고현문 기자 khm41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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