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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줍줍] 네이버 에이전틱 AI 확장 가속…“이달 말 쇼핑 에이전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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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2-06 11:01:36   폰트크기 변경      
연내 식당ㆍ여행ㆍ금융 특화 AI 에이전트 확장

네이버 1784 사옥. / 사진: 네이버 제공


[대한경제=민경환 기자] 네이버가 지난해 ‘온서비스 AI’ 전략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해를 AI 기반 사업 전반의 구조 전환기로 평가하며, 올해 쇼핑 에이전트를 시작으로 플레이스와 금융 등 버티컬 서비스로 AI 에이전트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네이버의 지난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두자릿수 성장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12조350억원, 영업이익은 11.6% 성장한 2조2081억원이다. 다음은 6일 열린 네이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주요 질의응답. 


Q. AI 쇼핑 에이전트 출시 준비는.

 
A. 다음주 사내 CBT 진행 예정이며, 이번달 말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쇼핑을 시작으로 식당, 여행, 금융까지 이어지는 버티컬 AI 에이전트를 연내 출시하며, AI탭 역시 상반기 중 오픈한다. 전략의 핵심은 데이터 확보와 모델 구축, 서비스 적용까지 네이버 생태계 내에서 이뤄진다는 점이다. 지난해 AI가 광고 성장에 기여한 비율은 25%로 추산하며, 앞으로 성장 여력도 충분해 실적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

Q. 정부 ‘독파모’ 프로젝트 탈락 후 소버린 AI 전략은.

A. 정부의 심사 기준과 결과를 존중하지만 탈락이 기술 경쟁력에 대한 방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연구개발과 사업 기회 모색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국내외 소버린AI 사업과 B2B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Q. AI브리핑 지면 광고 모델 도입 계획은.

A. 하반기부터 쇼핑과 플레이스 등 영역에 광고 수익화 전략을 실험할 계획이다. 이용자 검색 행태 변화에 대응하는 광고 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용자 광고 만족도를 기반으로 체류시간도 증가해 광고 단가를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Q. 온서비스 AI 등 핵심 사업 외 GPU 활용 전략은.

A. GPUaaS 서비스가 성장 중이다. 추가 고객 확보 위해 레퍼런스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들과 논의 중이며, 서울대병원과 한국은행 등 유료 클라우드, 소버린 AI 모델 구축 등 GPUaaS를 넘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Q. 스포티파이와 넷플릭스와 멤버십 협업 후 마진율에 부정적 효과는 없나. 

A. 멤버십 파트너십이 확대하고 있지만 광고 마진에 영향은 없다. 서치와 커머스 부문에서 경쟁력 강화 위해 인프라 투자와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지만 이익률 감소는 통제 가능한 수준에서 관리할 계획이다.

Q. 쿠팡 정보유출 사태 이후 커머스 경쟁 구도는.

A. 최근 e커머스 시장에서 플랫폼 신뢰도와 데이터 안정성 등에 이용자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네이버는 이전부터 해당 분야에 큰 투자를 이어왔다. 최근의 이용자 유입은 단기적 효과가 아닌 플랫폼 선택에 대한 이용자 기준 변화로 보고 장기적인 호흡으로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네이버플러스스토어 오픈 이후 다양한 마케팅 시도가 효과를 발휘해 올해도 마케팅과 배송 경쟁력 강화에 투자할 계획이다.

Q.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 법안이 발의됐는데 영향은.

A. 네이버는 대형마트와 이미 파트너십을 맺고 있어 이들의 경쟁력이 강화하는 건 우리에게도 긍정적인 변화로 생각한다. 광고 매출도 증가할 수 있는 부분으로 생태계 내 플레이어가 많아지는 것은 환영한다. 

Q. 엔비디아와 맺은 로보틱스 협업 주요 내용은.

A. 구체적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네이버 소프트웨어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로봇 하드웨어보다는 인간과 로봇의 접점을 발견하고 로봇 간 상호작용 방식을 통제하는 소프트웨어 등에서 강점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Q. 로봇 상용화 시대에 네이버의 비즈니스 모델은.

A. 지난 몇년간 네이버 1784 사옥, 일본과 사우디 등지에서 수백대의 로봇이 상호작용하고 배달하는 등 기능을 실험해왔다. 올해는 실외로 이 기술을 PoC 수준으로 강화한다. 


민경환 기자 eru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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