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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산업용 사이버보안 국제표준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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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2-06 10:26:51   폰트크기 변경      
IEC 62443-4-1 획득…HVDC 등 핵심 설비 설계단계부터 보안 내재화

효성중공업이 5일 산업 보안 국제표준 ‘IEC 62443-4-1’ 인증 획득을 기념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영성 효성중공업 연구소장, 클라스 마르티노스 벤드릭 DNV 디지털개발 최고책임자, 연규찬 효성중공업 그리드솔루션사업담당 전무./사진: 효성중공업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효성중공업이 산업용 사이버보안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하며 전력 인프라 분야의 보안 경쟁력을 입증했다.

효성중공업은 5일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국제표준인 ‘IEC 62443-4-1’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IEC 62443-4-1은 발전소, 철도 기반시설 등 산업 현장에서 사이버 공격, 데이터 유출, 시스템 장애 등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기술 수준을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다.

전력망 해킹 위협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문제다. 단일 설비의 장애가 대규모 정전이나 전력망 전체의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북미와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는 전력망 인프라에 대한 보안 기준을 강화하는 추세다. 개발 단계부터 운영까지 전 주기에 걸친 보안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인증으로 HVDC(초고압직류송전), STATCOM(무효전력보상장치),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전력계통 안정성과 직결되는 핵심 제품의 설계 단계부터 보안 시스템을 내재화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전력 시장의 보안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고난도 제어ㆍ운영 기술이 필수적인 전력 핵심 설비에 대한 보안 역량을 대외적으로 증명한 셈이다.

효성중공업은 이를 기반으로 보안 역량을 지속 고도화해 전력계통 설비 전반으로 인증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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