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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ness Appliances] “방준혁式 혁신, 숫자로 증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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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2-06 12:10:56   폰트크기 변경      
코웨이, 매출 5조 눈앞·주주환원 40% 이행…해외 매출 1.9조

방준혁 넷마블, 코웨이 의장. /사진:넷마블


[대한경제=심화영 기자] 코웨이가 ‘방준혁식 혁신 전략’의 성과를 실적으로 증명했다. 본업 성장과 신사업 안착, 여기에 주주환원과 재무건전성까지 동시에 잡으며 매출 5조원 시대를 눈앞에 뒀다.

코웨이는 6일 2025년 연간 및 4분기 실적과 함께 ‘2025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 현황’을 공시했다. 코웨이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5.2% 증가한 4조9636억원, 영업이익은 10.5% 늘어난 8787억 으로 집계됐다. 분기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 매출 흐름을 이어갔다.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본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 카테고리 확장이 있다. 2025년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11.0% 증가한 2조8656억원을 기록했다. 얼음정수기를 중심으로 한 정수기 제품군과 함께 침대·안마의자를 아우르는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가 성장을 견인했다.

연간 렌탈 판매량은 185만 대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특히 비렉스는 2022년 말 론칭 이후 빠르게 외형을 키우며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7199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국내 침대 사업 매출은 36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4% 성장하며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해외 사업 역시 고성장을 이어갔다. 2025년 해외법인 매출은 1조8899억원으로 전년 대비 22.3% 증가했다. 말레이시아 법인이 1조4095억원으로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이어간 가운데, 태국·인도네시아 등 신흥 법인의 고성장이 두드러졌다.

코웨이는 비렉스의 해외 론칭과 제품군 확장을 통해 해외 매출 비중을 4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이 강조해 온 ‘글로벌 확장형 신사업’ 구상이 실적 지표로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공시의 또 다른 핵심은 주주환원 성과다. 코웨이는 2025년 현금 배당 1373억원, 자사주 매입 1100억원을 집행해 총 2473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주주환원율 40% 목표를 계획대로 이행했다.

특히 과거 매입해 보유 중이던 자사주 약 190만주를 전량 소각하며 주당 가치 제고에도 나섰다. 코웨이는 2026년부터 현금 배당을 강화해 분리과세 적용이 가능한 고배당 기업 요건을 충족한다는 방침이다. 배당성향 25% 이상, 배당금 연 10% 이상 확대가 골자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연구개발과 신규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며 “올해도 혁신 제품과 글로벌 전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심화영 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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