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모델이 '기운한상도시락'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코리아세븐 |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혼자 설 명절을 보내는 '혼설족'들을 위해 편의점이 집밥 못지 않은 도시락 경쟁을 펼치고 있다.
8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인 2월 9~1일 도시락 매출은 전년 설 연휴(1월 21~24일) 대비 10% 증가했다. 작년 추석 운영한 '오색찬란풍성한상 도시락'은 이 기간 전체 도시락 매출의 20%를 차지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고향 방문 대신 휴식이나 일상생활을 선택하는 1인가구를 위해 명절 도시락을 선보인다.
우선 오는 10일 '기운한상도시락'을 출시한다. 소불고기와 모둠전 등을 중심으로 잡채와 나물을 더해 11가지 반찬으로 구성했다. 도시락을 구매하면 '장인라면 얼큰한맛'도 증정한다.
세븐일레븐은 베스트 도시락 6종(한도초과 고민할 필요없는 도시락, 7찬 도시락, 고기(肉)올인원 도시락, 반반제육&쏘야 도시락, 뷔페한상 11찬 도시락, 고기(肉)맥시멈 도시락)에 대해 음료 증정 행사도 펼친다.
![]() |
| CU 매장에서 모델이 '새해 복 많이 받으시전' 도시락을 살펴보고 있다./사진=BGF리테일 |
CU도 설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CU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 도시락 매출은 전년보다 19.4% 늘었다.
CU는 오는 10일 8찬 도시락 정식(새해 복 많이 드시락)과 7가지 전 세트(새해 복 많이 받으시전)를 선보인다.
또 이달 말까지 프로모션을 열어 냉동 만두, 냉동 파전, 쌀 떡국 떡, 두부 등에 대해 덤증정(1+1) 행사를 적용한다. 오는 11~18일에는 계란(30구) 2종을 할인하고, 한우 국거리과 다짐육 등도 40% 할인한다.
![]() |
| GS25 매장에서 모델이 '이달의 도시락'을 살펴보고 있다./사진=GS리테일 |
GS25는 간편식 시리즈 5종을 차례대로 내놓는다. 지난 3일 9첩 반상을 주제로 한 '이달의도시락 2월 설명절편'을 출시했으며, 오는 11일에는 명절 떡갈비 김치볶음밥과 통 고기완자전 김밥 등을 선보인다. 또 오는 28일까지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반값 할인을 적용한다.
지난해 설 기간(1월 28~30일) GS25의 명절 도시락을 출시 직후 매출 1위에 오르며 2위 도시락과 매출 격차를 2배 이상 벌렸다. 같은 기같 전체 도시락 매출도 전주보다 32.1% 늘었다.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편장족'을 위한 신선식품 할인 행사도 있다. 오는 22일까지 신선강화매장을 중심으로 곶감과 동태살 등을 최대 20% 할인한다. 지난해 설 연휴 3일 동안 직전 주 대비 황태포 매출은 5배 뛰었고, 배(118.2%)와 굴비(51.3%), 찹쌀(38.3%), 계란(27.5%) 등도 늘었다.
![]() |
| 모델이 'K명절 풀옵션 한판' 도시락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이마트24 |
이마트24는 너비아니와 모둠전 등 12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6000원대의 'K명절 풀옵션 한판' 도시락을 선보인다.
GS25는 설 연휴 문을 닫는 약국과 은행 등을 대신해 현금인출기를 점검하고, 반값 택배 프로모션도 펼친다. 오는 22일까지 우리동네GS 앱에서 반값택배를 접수하면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홍혜승 GS리테일 FF(프레시푸드)팀 매니저는 "물가 상승과 1ㆍ2인 가구 증가로 명절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집에서도 간편하게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연휴에도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