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규 수주는 GS건설을 제외하곤 나란히 증가하며 수주곳간을 넉넉히 채웠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물산 건설부문,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GS건설 등 시공능력평가 1∼5위 건설사의 매출이 감소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대우건설의 지난해 매출은 각각 14조1480억원, 8조54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0% 넘게 줄었고, DL이앤씨(-11.0%), 현대건설(-4.9%), GS건설(-3.2%) 등도 매출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영업이익은 기업별로 방향성이 크게 엇갈렸다. 현대건설은 흑자전환한 반면, 대우건설은 적자전환했다. GS건설과 DL이앤씨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3.1%, 42.8% 증가했지만,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영업이익은 46.5% 급감했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대우건설이 14조2355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무려 43.6% 급증했고, 현대건설(9.5%)ㆍ삼성물산 건설부문(8.6%)ㆍDL이앤씨(2.9%) 등도 한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다만 GS건설은 지난해 신규수주가 19조2073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줄어들며 나홀로 감소했다.
올해 빅5 건설사들은 공격적 또는 방어적 수주전략을 가져간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우건설, DL이앤씨 등은 올해 수주목표를 전년 실적 대비 20∼30% 상향조정한 반면, 현대건설과 GS건설은 전년 실적보다 각각 0.1%, 7.3% 내려잡으며 보수적으로 접근한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올해는 전반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 도시정비사업의 경우 대체로 선별수주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실적 및 신규수주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해외사업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수정 기자 crystal@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