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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4% 넘게 올라 5,300선 목전에서 장을 마친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이 증시를 모니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대한경제=김동섭 기자]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4% 넘게 올라 5300선 목전에서 장을 마쳤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대비 208.90포인트(pㆍ4.10%) 오른 5298.04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3% 오른 5299.10으로 출발해 장중 53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4422억원과 2조710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3조297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우선 아시아 증시 전반의 긍정적 분위기가 국내 증시 상승에 훈풍으로 작용했다. 이날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다카이키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단독 과반을 확보하자 일본 증시는 장중 5만7000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버블 우려 불식 발언도 시장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지난 금요일 미국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5.7% 급등한 가운데 엔비디아, AMD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7%대 큰 폭으로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큰 폭으로 올랐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92% 오른 16만6400원에, 2위인 SK하이닉스는 5.72% 오른 88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차(2.25%), LG에너지솔루션(2.47%), 삼성바이오로직스(1.56%), SK스퀘어(9.5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2%), 두산에너빌리티(7.19%), 기아(1.25%), HD현대중공업(0.19%) 등 코스피 시총 상위종목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46.78p(4.33%) 오른 1127.5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28억원과 4844억원 쌍끌이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6058억원 순매도했다.
에코프로(2.25%), 알테오젠(6.93%), 에코프로비엠(4.19%), 레인보우로보틱스(4.41%), 삼천당제약(8.00%), 에이비엘바이오(6.53%) 등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김동섭 기자 subt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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