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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지난해 영업이익↓...4분기는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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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2-10 10:57:35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CJ대한통운이 외형 성장은 이어갔지만, 주 7일 배송 서비스 도입 등으로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다.

CJ대한통운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081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줄었다고 10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 증가한 12조2847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보면 택배와 이커머스 등이 포함된 오네(O-NE) 부문의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997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초 시행한 매일오네 효과에 더해 새벽ㆍ당일배송 물량이 늘고, 이커머스 풀필먼트와 배송을 연계한 사업 성과가 나타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추석 특수 시기 반영 시점의 차이 등으로 6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줄었다.

지난해 4분기 계약물류(CL, Contract Logistics)부문 매출은 86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늘었다. 영업이익은 4.2% 줄어든 477억원에 그쳤다. 

같은 기간 글로벌 부문 매출은 1조8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383억원으로 37.3% 늘었다. CJ대한통운 측은 관세와 운임환경 악화에 따른 포워딩 물량 감소 영향을 받았으나, 글로벌 CL사업 수주와 운영 안정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기술 투자 등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1위를 굳히고, 글로벌 사업에서 미래성장동력을 확고하게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매일오네 등의 운영모델을 기반으로 시장을 이끌고, CL은 기술 중심 사업모델로 3PL(3자 물류) 시장에서 압도적 지위를 달성하겠다"며 "글로벌 부문은 CL과 포워딩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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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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