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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발파ㆍ타설 일정 QR코드로 한눈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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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2-10 14:17:17   폰트크기 변경      
구로구, 고척4재개발현장에 설치

요일별 작업 일정ㆍFAQ 정보 제공
현장민원실에서 상담ㆍ해결


고척4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현장 출입구에 부착된 공사 정보 안내 큐알(QR)코드. / 사진 : 구로구 제공


[대한경제=김정석 기자]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고척4주택재개발정비사업(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공사 현장에 큐알(QR)코드를 부착해 주민이 스마트폰으로 공사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정보공개 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사 개요 등 단순 정보에서 벗어나 전국 지자체 중 선도적으로 현장 정보를 주간 단위로 업데이트해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규모 공사 과정에서 반복되는 생활 불편과 집단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큐알(QR)코드를 스캔하면 온라인 채널로 연결돼 요일별 발파ㆍ타설 일정과 자주 묻는 질문(FAQ), 민원 접수처 등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주민 문의가 많은 주요 공정의 경우 작업 시간과 관리 기준을 함께 안내해 현장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일방적 안내를 넘어 주민설명회 결과나 환경ㆍ안전 관리 활동 등 그간의 소통 기록도 수시로 공유한다.


고척4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현장 큐알(QR)코드로 제공되는 주간 주요 공사 안내 화면. / 사진 : 구로구 제공


구는 이번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온라인으로 정보를 확인한 후 현장에서 곧바로 민원을 상담하고 조치 받을 수 있는 ‘현장 원스톱 대응체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해당 현장 출입구 인근에서 ‘현장민원실’을 상시 운영 중이다. 이곳에는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가 상주하며 민원을 접수하고, 즉시 처리가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한다. 장기 검토가 필요한 내용은 구청과 실시간으로 협의해 빠르게 처리 결과를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구청을 따로 방문하지 않고도 공사장 인근에서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할 수 있어 민원 대응의 편의성과 속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구는 밝혔다.

아울러 구는 우기 대비 방지턱 설치, 동절기 출입로 열선 설치 등 계절별 안전 대책을 병행하고 있으며, 주민 나눔 활동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공사로 인한 갈등 예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공사 진행 상황을 주민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민원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고 신뢰를 쌓는 공사 현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석 기자 j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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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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