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9일 여성행복센터에서 ‘2026년도 지적 재조사 사업(아치울2지구)’ 추진을 설명 하고있다./사진: 구리시청 제공 |
[대한경제=고현문 기자]경기도 구리시는 지난 2월 9일 여성행복센터에서 ‘2026년도 지적 재조사 사업(아치울2지구)’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기존 지적공부를 정비하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국책사업이다. 국민 재산권 보호를 목표로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구리시 아천동 아차산 태극기 동산 북측 주택단지 인근 아치울2지구 일원으로, 총 269필지, 면적은 9만5,588㎡ 규모다. 사업비 6,481만7천 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필요성과 추진 일정, 경계 설정 기준, 조정금 산정 방식, 토지소유자 협의회 구성 및 역할, 전반적인 사업 절차 등이 안내됐다.
구리시는 조만간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확보한 뒤 경기도에 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한국국토정보공사(LX)를 책임 수행기관으로 지정해 지적 재조사 측량을 진행한다.
측량과 현황 조사 후에는 토지소유자 간 경계 협의를 거쳐 임시경계점을 설치하고, 지적 확정 예정 통지에 따른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 최종 경계는 구리시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면적 증감이 발생할 경우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조정금을 지급하거나 징수하게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적 재조사를 통해 토지 활용도와 가치가 높아지고, 이웃 간 경계 분쟁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한 사업인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고현문 기자 khm41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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