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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CI. / 사진: KT 제공 |
[대한경제=민경환 기자] KT가 지난해 해킹 및 소액결제 피해에 따른 재무적 악영향에 대해 일축했다. 장민 KT CFO는 10일 열린 KT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고객 보상 패키지는 4500억원 규모지만, 사용량에 따라 전부 비용으로 인식되지는 않는다”고 했다.
지난해와 올해 발생한 비용을 이미 지난해 4분기로 편입하고, 고객보상 비용으로 밝힌 4500억원은 고객 사용량에 따라 전부 반영되지는 않을 것이란 의미다.
KT는 지난해 SK텔레콤 정보유출 사태 반사이익과 부동산 자회사 분양이익 반영 등으로 매출 28조2442억원과 영업이익 2조4691억원을 기록했다.
다음은 KT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주요 질의응답.
Q. 고객 보상 패키지 재무적 영향은.
A. 보상 패키지는 4500억원 규모지만, 사용량에 따라 전부 비용으로 인식되지는 않는다. 지난해와 올해 발생한 비용은 이미 반영을 했고, 올해 추가적 비용은 적절히 논의한 후 회계처리할 예정이다. 해킹 비용에도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나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Q. 박윤영 대표 체제 배당 정책 및 성장 전략은.
A. 지난해 배당은 20%에서 25%로 높였다. 올해부터 시행하는 배당 정책은 신임 대표와 이사회가 함께 정립할 예정이다. 주주환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왔고 올해 실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배당 규모도 시장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산업 전반의 AX는 모든 산업에 필수적이다. 신임 대표가 B2B 실질적 경험을 가지고 있고, 회사가 주주와 한 약속을 중시하기 때문에 회사 성장 전략에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취임 후 세부 전략은 신임 CEO 전략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
Q. 해킹 영향으로 31만명이 이탈했는데.
A. 위약금 면제 기간 동안 23만명의 가입자가 순감했다. 연간 규모로 보면 전체 고객은 순증했다. 늘어난 고객이 신규 매출 기반을 만들 예정이지만 무선 사업 매출 성장률은 한계가 있다. 판매비나 유통 혁신 통해 운영을 효율화해 수익성을 높이려 한다.
Q. 타사 대비 B2B 성장률이 다소 부진한데.
A. 기업인터넷과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B2B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자회사 KT클라우드 실적도 통합해 보면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6% 성장했다. 전체 B2B 시장 사이즈와 KT의 점유율을 고려할 때 6% 성장이 부진한 성과는 아니라고 본다. KT클라우드 매출만 떼 보면 전년 대비 27.4% 증가했고, 올해도 고속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
민경환 기자 eru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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