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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오진주 기자] KT알파가 T커머스와 모바일 상품권 사업을 바탕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썼다.
KT알파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44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959억원으로 2%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436억원으로 증가했다.
KT알파는 '커머스&마케팅 컴퍼니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T커머스 사업만 보면 매출이 전년 대비 2.5% 줄어든 2685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취급고(거래액)도 늘었다. KT알파는 지난해 프리미엄과 가성비 양극화 트렌드를 반영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기획 프로그램 등을 늘렸다.
모바일상품권 사업은 전년보다 13% 증가한 매출 1274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와 농협 등 주요 유통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합상품권과 3대 마트(이마트ㆍ롯데마트ㆍ농협)에서 동시에 사용 할 수 있는 마트통합상품권을 선보인 점이 도움이 됐다.
또 업계 최초로 RCS(차세대 문자 서비스) 기반 메시지 카드 기능을 도입했으며, 당첨자 추첨기 서비스를 통해 추첨부터 경품 발송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이에 지난해 기프티쇼 비즈 이용 기업은 누적 18만곳을 넘겼다.
KT알파는 올해도 커머스&마케팅 컴퍼니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단 방침이다. KT알파 관계자는 "고객 경험과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브랜드ㆍ콘텐츠ㆍ고객 간 연결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알파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28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137억2535만9480원이다. 다음달 27일 예정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오는 4월 24일 지급될 예정이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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