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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건설ㆍ남광토건, 창사 80주년 맞아 서울 정비시장 ‘총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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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2-12 10:50:40   폰트크기 변경      
주택부문 조직 개편ㆍ브랜드 통합 추진… 극동강변ㆍ마포로5구역2지구 ‘정조준’


극동강변 소규모 재건축 사업 조감도. / 이미지 : 극동건설 제공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1947년 동갑내기 극동건설과 남광토건이 내년 창사 80주년을 앞두고 서울 정비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극동건설은 지난 9일 ‘극동강변 소규모 재건축 사업’, 남광토건은 12일 ‘마포로 5구역 제2지구 재개발 사업’에 각각 입찰 참여를 공식화하며 서울 정비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양사는 서울지역 정비시장을 핵심 성장축으로 판단, 올해 주택사업 체질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강경민 극동건설 대표는 “연간 8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정비시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시장”이라며 “80년 전통의 시공 경험과 현장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 수행 능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 수주 확대가 아니라 브랜드 가치와 주택사업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말부터 주택사업 조직을 전면 개편했다. 수주ㆍ관리 조직을 일원화하고 주택마케팅팀과 자산관리팀을 신설해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내부적으로도 도시정비사업을 향후 핵심 성장축으로 결정했다.

특히 브랜드 전략도 전면 재정비한다. 고급화ㆍ차별화를 요구하는 정비시장 흐름을 고려해 남광 ‘하우스토리’와 극동 ‘스타클래스’를 한층 강화하는 방안이다. 양사는 올 연말 창사 80주년을 기념한 신규 통합 브랜드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극동건설이 입찰한 극동강변 소규모 재건축 사업의 공사비는 약 700억원 규모다. 극동건설이 1970년대 지은 강남권 한강변 최초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만큼 상징성이 크다. 남광토건이 참여한 마포 사업은 국내 최초 아파트인 충정아파트 포함 지역이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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