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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3년 연속 적자…붉은사막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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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2-12 16:56:44   폰트크기 변경      
‘도깨비’ 개발 현황은 연내 공개

펄어비스 CI. / 사진: 펄어비스 제공


[대한경제=민경환 기자] 펄어비스가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는 다음달 ‘붉은사막’ 출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며 실적 반등을 노린다.

펄어비스가 지난해 매출 3656억원, 영업손실 14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0.2% 감소한 955억원, 영업손실 84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국내 16%, 아시아 18%, 북미·유럽 등 지역 66%로 나타났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과 ‘이브 온라인’을 축으로 긴 신작 공백기를 버텨내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검은사막이 차지하는 비중은 70∼80% 수준으로, 연중 신규 클래스와 시즌 등 주요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참여도를 높였다.

검은사막 PC는 신규 클래스 ‘세라핌’과 ‘솔라레의 창’ 신규 시즌을 선보였다. 콘솔은 ‘아토락시온’과 ‘에다니아’를 업데이트하고, 모바일은 아침의 나라 시리즈를 확대하며 매출이 증가했다.

이브 온라인은 신규 확장팩 ‘카탈리스트(Catalyst)’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매출이 증가했다.

펄어비스는 기존 작품의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 역량에 기대작 ‘붉은사막’을 더해 지속 성장을 꾀한다. 붉은사막은 스팀 등 주요 플랫폼에서 위시리스트 200만을 돌파, 글로벌 기대작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펄어비스는 최근 붉은사막의 골드행을 발표하고 출시 단계에 돌입했다. 붉은사막은 3월 20일(한국 시간 기준)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전 세계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글로벌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대상 마케팅 등 기대감을 높여갈 계획이다.

펄어비스는 개발 중인 또 다른 신작 ‘도깨비’의 개발 계획도 공유했다. 허진영 대표는 “붉은사막은 자체 엔진 ‘블랙스페이스’ 개발과 병행하며 개발 기간이 상당히 오래 소요됐지만, 도깨비는 엔진 안정화에 따라 붉은사막 대비 빠른 개발과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붉은사막 출시 후 개발 인력을 집중시켜 최소 1년여 정도 출시 준비 기간이 필요한 만큼 최소 2년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했다.


민경환 기자 eru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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