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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이 남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사진: 최현덕 전 남양주시장 제공 |
[대한경제=고현문 기자]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이 남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후보는 12일 남양주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양주는 인구만 늘었을 뿐 GTX도, 9호선도, 청년 일자리도 없는 ‘전무도시’로 전락했다”며 “관행에 기대온 무능한 행정을 끝내고 시민의 삶이 달라지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자신을 “남양주를 위해 가장 잘 연마된 도구”라고 소개하며, 정치 철학의 뿌리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람 사는 세상’, 이재명 대통령의 ‘행정 효능감’,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정신’을 제시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에 당선됐을 당시 인수위 안전행정분과 간사와 공정경제위원으로 도정 설계에 참여했고, 이후 대통령 당선 과정에도 관여했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 경제실장으로 제1판교테크노밸리를 활성화하고 제2판교테크노밸리를 기획했으며, 남양주 부시장으로 현장 행정을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현재 남양주 상황에 대해 “100만 메가시티를 이야기하지만 GTX는 아직이고 지하철 9호선은 착공조차 못 했다”며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와 전문 공연장도 없어 시민들 사이에서는 ‘노잼도시’를 넘어 ‘전무도시’라는 말까지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연말마다 반복되는 보도블록 교체 같은 보여주기 행정은 예산 낭비의 상징”이라며 “관행이라는 이름의 무능을 걷어내겠다”고 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폭설·집중호우 대응을 강화한 시민 안전 시스템 구축 △지하철역·전통시장 중심 교통 재편과 보행 네트워크 확충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의 AI·바이오 클러스터화 △출산·돌봄·의료·문화 인프라 확충 등을 제시했다.
특히 경제 분야와 관련해 “데이터센터 유치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강소기업을 끌어오겠다”며 “스타트업 베이스캠프를 조성해 남양주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고 했다.
구리=고현문 기자 khm41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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