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조1000억원 규모의 동해선 삼척~강릉 고속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
기획예산처는 12일 임기근 장관 직무대행 차관 주관으로 제2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예타 결과 등을 심의ㆍ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 총 3개 사업이 예타를 문턱을 넘었다. 타당성을 확보한 사업은 향후 주무부처에서 사업 추진을 위한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동해선 삼척~강릉 고속화 사업(총사업비 1조1507억원)은 강원도 삼척시~동해시~강릉시에 준고속철도망을 건설(45.2㎞)하는 사업이다. 동해선(부전~제진 475㎞)중 유일한 저속구간(설계속도 70㎞/h)을 고속화(250㎞/h)해 주요 거점간 이동시간을 단축(삼척~강릉 구간 소요시간 58분→39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사업비 4749억원이 들어가는 부산도시철도 노포정관선(1단계) 사업은 부산광역시 정관읍 월평리~정관신도시~좌천역 구간 노면전차를 건설(12.8㎞)하는 사업이다. 정관신도시 교통 수요에 적기 대응할 뿐만 아니라, 정관선을 건설하면 ‘동해선’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연결되어 부산ㆍ울산 등 거점 간 광역철도망을 확충함으로써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관측된다.
목감천 치수대책(2단계) 사업은 총사업비 4570억원으로 상습적으로 홍수피해가 발생하는 목감천에 홍수조절시설(저류지)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산업ㆍ인구밀집 지역인 경기도 광명시ㆍ시흥시, 서울시 구로구 일대의 치수안전도를 향상시켜 국민 안전 확보와 재산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임 직무대행은 “지역균형 성장, 국민 안전 등 국가 아젠다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예타 등의 조사를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태영 기자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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