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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에 울려 퍼진 ‘희망의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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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2-13 10:21:54   폰트크기 변경      
더 스트링즈 서울, 봉사 연주회 개최

이수연 예술감독과 앙상블 팀
‘현과 봄’ 주제로 환우들 위로

오케스트라 악장ㆍ수석 경험의 실력파 단원
“음악은 공부만큼 소중한 나눔”


더 스트링즈 서울(예술감독 이수연)은 차가운 겨울의 끝자락인 지난 2월 11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로비에서 ‘현과 봄’ 이라는 주제로 봉사 연주회를 개최했다.


[대한경제=김국진 기자]차가운 겨울 끝자락, 병원 로비가 따뜻한 클래식 선율로 물들었다.

현악 앙상블팀인 더 스트링즈 서울(The Strings Seoul, 이하 TSS)은 지난 11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1층 로비에서 ‘현과 봄’이란 주제로 환우와 그 가족들을 위한 봉사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병원이라는 공간 특성을 고려해, 투병 중인 환자들과 그 곁을 지키는 보호자들에게 음악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다가올 봄의 생명력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으로 전하는 ‘봄’의 위로

이날 공연에서 TSS는 예술감독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이수연 감독의 지도 아래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명곡들과 서정적인 소품곡들을 엄선해 선보였다.

‘현과 봄’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현악기 특유의 섬세하고 풍부한 울림이 병원 로비 전체를 감싸 안았으며, 로비를 지나던 환자들과 외래 방문객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연주에 귀를 기울였다.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채 연주를 감상한 한 환자는 “병원 생활의 답답함이 잠시나마 잊혀지는 기분”이라며 “아름다운 연주 덕분에 마음 속에 벌써 봄이 온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븐당서울대학교병원 연주를 마친 더 스트링즈 서울


이번 공연을 이끈 더 스트링즈 서울(TSS)은 이수연 감독을 중심으로 음악과 악기에 깊은 열정을 지닌 학생들이 모여 2025년 창단한 현악 앙상블이다.

단원 대부분이 오케스트라에서 악장과 수석으로 활동한 경험을 갖고 있고 지난해 잘츠부르크 국제 음악콩쿠르와 BTHVN Wien 국제콩쿠르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연주 실력을 인정받았다.

TSS는 창단 이후 정기 연주회뿐 아니라 병원ㆍ도서관ㆍ복지시설 등 문화 소외계층과 직접 소통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꾸준히 이어왔고 올해도 분당서울대병원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연주 활동과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국진 기자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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