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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 “한 번의 실패, 끝 아냐”…신용회복 수기 수상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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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2-13 10:51:49   폰트크기 변경      
성실 상환자 연체이력 삭제 지원 효과…‘포용금융’ 대전환 가속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민 신용회복지원 수기 공모전에 입상한 수상자 3명과 면담을 갖고 있다./사진: 금융위원회 제공

[대한경제=최장주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신용회복지원 수기 공모전 수상자들을 만나 재기를 향한 노력을 격려하고 포용금융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 의지를 밝혔다.

1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민 신용회복지원 수기 공모전’ 입상자 3명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만난 수상자들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연체 채무를 전액 상환해 재기에 성공한 사례들이다.

이들은 지난해 9월 30일 시행된 신용회복 지원조치를 통해 연체 이력이 삭제되면서 다시 정상적인 금융생활로 복귀하게 된 경험을 공유했다.

앞서 금융권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불가피하게 연체가 발생한 차주들을 구제하기 위해 신용회복 지원조치를 단행한 바 있다.

2020년 1월부터 2025년 8월 사이 발생한 5000만원 이하 연체자가 2025년 말까지 빚을 전액 상환할 경우, 연체 이력 정보를 즉시 삭제해 주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신용점수가 상승하면 신용카드 발급이나 신규 대출 등 경제활동 제약이 해소된다.

이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번 조치는 단순히 연체 이력을 지우는 절차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성실하게 책무를 다한 이들에게 다시 한번 일어설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한 번의 실패가 결코 끝이 아님을 여러분이 증명해 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금융당국은 올해 ‘포용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G20 정상회의의 화두였던 ‘포용적 성장’ 및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과 맥을 같이 한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와 KB국민은행의 컨설팅 실무자들도 배석해 수상자들에게 실질적인 재기 지원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최장주 기자 cjj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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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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