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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앤씨인터내셔널 R&I 센터 모습./사진=씨앤씨인터내셔널 |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화장품 ODM(제조사 개발 생산)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이 해외 물량을 확보하면서 지난해 최대 매출을 올렸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2885억원으로 전년 대비 2% 늘었다. 연간 기준 최대 매출이다.
지난해 4분기만 보면 매출은 7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4385.2%나 늘었다.
씨앤씨인터내서널은 신제품과 신제형을 확대하고 해외 수주가 증가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작년 4분기 제품군별로 보면 주력인 립 매출이 4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3% 늘었다. 전체 매출의 62.1%를 차지한다.
베이스 매출은 164억원으로 전체의 22.4%를 차지하며 31% 늘었다. 연간 기준으로는 594억원으로 전년보다 42.8% 늘었다.
아이 매출은 105억원으로 전체의 14.4%를 차지하며 6.4%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작년 4분기 국내 매출은 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했다.
미주 지역 매출은 199억원으로 45.5% 성장했다. 연간으로는 886억을 기록하며 33% 높아졌다.
유럽은 44억원으로 1.7% 증가했으며, 아시아는 119억원으로 85.9% 많아졌다.
이에 지난해 해외 매출은 1410억원으로 전년보다 26.2% 확대됐다. 전체 매출 중 48.9%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9.4% 늘었다.
올해도 씨앤씨인터내셔널은 해외 주요 시장의 고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글로벌 매출처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중국의 씨앤씨 상하이 인터내셔널은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공정 자동화와 설비 확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국내에서는 지난해 충북 청주시에 신공장을 만들며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씨앤씨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작년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성장과 중국 법인의 고성장이 맞물리며 매출 상승 추세가 이어졌다"며 "신제품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이후 양산 안정화 과정에서 수익성 개선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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