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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 연휴 촘촘한 취약계층 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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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2-15 21:58:33   폰트크기 변경      
고독사ㆍ외로움 없는 서울 구현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서울시가 긴 명절기간 동안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돌봄으로 안전은 물론 외로움도 달래주며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어 나간다.

먼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우리동네돌봄단이 연휴 기간(2.14.~2.18.) 쉼 없이 사회적 고립가구 안부를 확인 중이다. 고독사 고위험군 2000여 가구는 유선전화로 안부를 확인한다. 2회 이상 미수신 시 가정에 직접 방문한다. 고독사 위험군 7만5000가구는 연휴 전후(13ㆍ19일) 1회 이상 안부를 확인한다.

우리동네돌봄단은 사회적 고립 가구의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며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에 약 1200명의 우리동네돌봄단이 있다. 올해부터는 관리 대상을 고독사 고ㆍ중 위험군에서 고독사 저위험군의 5ㆍ60대 남성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시는 16일과 18일 이틀간에 걸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4만여 명 전원에게 명절 연휴를 잘 보내고 계시는지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안전ㆍ건강 등 포괄적 돌봄이 필요한 65세 이상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기초연금 수급자) 어르신에게 안부 확인, 생활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어르신 안부는 생활지원사 3278명과 전담 사회복지사 249명 등 총 3527명이 전화로 확인한다. 3회 동안 연락이 되지 않으면 가정에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한다.

시는 스마트안부확인서비스를 이용 중인 2만7000여 가구를 위해 명절 연휴 기간에도 평상시와 같이 24시간 관제센터를 운영한다. 위기 패턴 발생 시 관제센터 통화 시도, 경찰 및 소방과 공조한 현장 출동까지 모두 이뤄진다.

스마트안부확인서비스는 고립위험이 높은 1인 가구에 대해 AI안부확인 전화와 전력ㆍ통신ㆍ활동 데이터 등을 모니터링해 위기 신호를 감지하고, 이에 대응하는 서비스다. AI콜ㆍ전화ㆍ문자ㆍ카카오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안부를 확인한다. 문자와 카카오톡을 활용한 방식은 비대면 안부 확인의 정확도를 높이고자 올해부터 새로 도입했다.

19일엔 처음으로 ‘식구일, 외로움 없는 날 가족 안부전화 캠페인’을 진행한다. 해당 캠페인은 고립ㆍ은둔 해소를 목적으로 부모ㆍ자녀ㆍ조부모ㆍ형제ㆍ자매 등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 간 연부 전화를 독려한다.

시는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을 받는 3만2287명과 ‘서울밥상’ 지원 어르신 1707명에게 풍성하고 외롭지 않은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명절 특식을 제공한다. 명절 특식 메뉴는 갈비탕, 사골국 등으로 소화ㆍ저작 능력이 약한 어르신도 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은 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끼니를 거르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경로식당에서 주 6회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도시락을 주 5회(7식) 직접 배달하고 자택에서 조리가 가능한 어르신들에게는 주 2회 밑반찬을 배달해 건강을 챙기고 있다.

서울밥상은 무료급식을 지원받지 못하는 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은 주 5회(7식), 밑반찬은 주 2회 배달해 주는 사업이다.

노숙인 시설 24개소에서는 평시 1일 2식을 제공했으나,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1일 3식을 제공한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명절엔 더 외로울 수밖에 없는 사회적 고립ㆍ은둔 가구의 안전을 집중 확인하겠다”라며 “더불어 전화 한 통에서부터 가정방문, 응급출동까지 끊김 없는 안전망 구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고독사 예방ㆍ외로움 없는 서울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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