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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창공원 일대 태극기로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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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2-19 10:47:42   폰트크기 변경      
용산구, 3ㆍ1절 맞아 태극기 거리ㆍ태극기 트리 조성

박희영 구청장, “숭고한 정신 되새기는 계기 되길”


태극기로 물든 효창공원 앞 / 사진 : 용산구 제공 


[대한경제=김정석 기자] 올해도 3ㆍ1절을 앞두고 효창공원 일대에 태극기가 꽃처럼 피어난다.

서울 용산구는 제107주년 3ㆍ1절을 맞아 독립운동의 성지인 효창공원 일대에 대규모 ‘태극기 거리’를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매년 태극기 거리를 조성하고 있는데 이는 독립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3ㆍ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구는 2월21일부터 3월8일까지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에서 효창공원 정문까지 약 510m 구간에 태극기를 게양한다. 이와 함께 효창공원 정문 앞 나무 26그루와 이봉창 역사울림관 앞 나무 4그루에는 태극기를 꽃잎처럼 설치한 ‘태극기 트리’도 조성한다. 나무 한 그루당 300개 이상의 태극기를 연결해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효창공원은 사적 제330호로 지정된 국가지정문화재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공원 내에는 백범 김구 선생을 비롯해 이봉창ㆍ윤봉길ㆍ백정기 의사와 안중근 의사 가묘, 임시정부 요인인 이동녕ㆍ차리석ㆍ조성환 선생의 묘역이 조성돼 있다.


태극기로 물든 효창공원 앞 / 사진 : 용산구 제공


구는 이번 태극기 거리 조성을 계기로 효창공원을 찾는 구민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3ㆍ1절의 역사적 의미와 독립운동 정신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삼일절을 앞둔 오는 27일에 효창공원 내 의열사 묘역 사당에서 ‘107주년 3ㆍ1절 효창공원 의열사 참배’를 진행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광복회 용산구지회장, 용산구 보훈단체지회장 등 보훈가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화는 독립 선열들의 피와 땀으로 지켜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이번 태극기 거리 조성이 3ㆍ1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석 기자 j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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