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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대출 빗장 다시 푼다…신용융자 한도 '5→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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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2-19 18:12:54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관주 기자] KB증권이 대출 빗장을 다시 푼다. 5억원으로 묶었던 신용융자 한도를 약 보름 만에 두 배로 확대하기로 했다. 신용융자란 증권사가 투자자에게 주식 매수 자금 등을 빌려주는 서비스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이날부터 신용융자 한도를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완화한다. 이번 조치로 KB증권 고객은 전체 신용 잔고 10억원 이내에서 매수를 할 수 있게 됐다.


KB증권 관계자는 “기존 신용공여 제한 조치(대출 불가, 신용 한도 제한)로 인해 한도 소진율이 감소함에 따라 신용융자 한도를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용공여에는 신용융자와 주식담보대출 등이 포함된다.


이는 KB증권이 지난 3일 신용융자 매수주문을 일시 제한하며 리스크 관리에 돌입한 지 보름여 만이다. 앞서 KB증권을 포함해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등 대형 증권사는 이달 초 신용공여 합계액이 자본시장법상 한도(자기자본의 100%)에 육박하자 줄줄이 대출 중단 및 한도 축소 조치를 단행한 바 있다. 당시 신용공여 잔고가 30조원을 돌파하는 등 역대급 빚투 수요가 몰리면서다. 이 지표가 30조원을 넘어선 것은 사상 최초다.


김관주 기자 p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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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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