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코스메카코리아, 작년 영업익 38%↑...중국은 '흑자전환'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2-20 17:11:50   폰트크기 변경      

코스메카코리아 중앙연구소 모습./사진=코스메카코리아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코스메카코리아가 중국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호실적을 보였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보다 22.2% 증가한 6406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34억원으로 38.1%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3%로 전년(11.5%) 대비 1.5%포인트 개선되며 역대 최대치를 갈아 치웠다.

지난해 4분기만 보면 매출은 17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6.5% 성장한 209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메카코리아 측은 북미 사업 성장에 더해 중국 등 주요 글로벌 생산 거점이 모두 성장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 법인인 코스메카차이나의 작년 4분기 매출은 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중국 인디 브랜드 수주가 늘고 프레스티지 스킨케어 신제품이 매출을 끌어올린 덕분이다. 영업이익은 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미국 법인 잉글우드랩은 현지 생산 수요가 증가하면서 작년 4분기에 전년 4분기보다 29.2% 성장한 54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국 법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2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8% 성장했다. 인디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면서 기초 화장품 매출은 59.4% 늘고, 선케어 매출은 122.3% 증가했다.

올해 코스메카코리아는 글로벌 브랜드 협업과 북미 생산 인프라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기술력과 임상 데이터, 규제 대응 역량을 결합한 ‘솔루션형 OGM(글로벌 규격 생산)’ 서비스를 통해 제조를 넘어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 파트너로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겠단 방침이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미국, 중국 3개 생산 거점 모두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을 확보했다”며 “인공지능(AI) 기반 생산 효율화와 글로벌 공급 대응력을 강화해 중장기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생활경제부
오진주 기자
ohpearl@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