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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기술형 설계심의 러시…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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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2-24 11:00:34   폰트크기 변경      

12일, 3444억 ‘서부산 행정타운’
태영ㆍ금호건설 컨소시엄 ‘맞대결’

18일, 527억 턴키 ‘분당구보건소’
대보ㆍKR 경합…내일 사전설명회

6일, ‘강동하남남양주선 3공구’
대보 vs 금광…심의위원 16명 확정
4ㆍ6공구는 입찰마감 심의 절차 채비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다음달 건축ㆍ토목분야 기술형입찰 설계심의가 줄을 잇는다. 건축분야에서는 서부산 행정복합타운과 분당구보건소, 토목분야에서는 강동하남남양주선이 누구 품에 안길 지 귀추가 주목된다.

23일 관련 기관 등에 따르면 부산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추정금액 3444억원의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 방식인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공사’가 다음달 초 기술검토회의를 거쳐 12일 설계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의위원으로는 △건축계획 및 인테리어 2명 △건축구조 2명 △건축시공 및 건설관리 3명 △기계 및 기계소방 2명 △전기 및 전기소방 2명 △토목 및 조경 2명 등 총 6개 전문분야에 13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공사는 부산 사상구 학장동 사상재생지구 활성화구역 내 지하 5층~지상 최대 31층, 2개 동 규모의 행정복합타운을 짓는 것으로, 부산시청 일부 부서와 부산연구원, 부산관광공사 등 총 17개 기관을 비롯해 콘텐츠기업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오는 2029년 준공이 목표다.

현재 태영건설 컨소시엄과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을 위한 설계 대 가격 가중치는 6대 4 수준이다. 설계심의에서는 분산된 부산시 산하기관을 집적화해 행정 접근성을 높이고, 부산시 동서 간 행정 및 도시 격차를 해소하는 미래지향적 행정복합타운 조성계획 등을 두루 들여다볼 전망이다.

이어 경기 성남시는 추정금액 527억원의 턴키(설계ㆍ시공 일괄입찰) 방식인 ‘분당구보건소 신축공사’에 대한 사전설명회를 이달 25일 열어 심의위원을 선정한 뒤 기술검토회의 등을 거쳐 내달 18일 설계심의를 가질 계획이다.

이 공사는 성남 분당구 야탑동 일대 노후한 보건소를 철거한 자리에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1만3763㎡ 규모의 보건소를 세우는 것으로, 설계심의에서는 공중보건 및 헬스케어, 건강체험시설 등에 대한 복합기능 극대화를 비롯해 분당 도심과 탄천을 잇는 건축디자인과 안전성 확보계획 등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대보건설 컨소시엄과 KR산업 컨소시엄이 맞붙는 이 공사는 설계 대 가격 비중이 7대 3인 가중치기준을 적용해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한다.

토목분야에서는 경기도의 턴키 방식인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건설공사 3ㆍ4ㆍ6공구’에 대한 설계심의가 이어진다.

대보건설 컨소시엄과 금광기업 컨소시엄이 맞붙는 추정금액 2778억원의 3공구는 이달 초 사전설명회에서 전문분야별 심의위원 16명을 선정한 데 이어 다음달 6일 설계심의를 앞두고 있다.

이어 4공구(2739억원ㆍ이하 추정금액)와 6공구(7685억원)도 이달 24일, 27일 각각 입찰을 마감하고 설계심의를 위한 관련 절차를 준비한다. 4공구는 HJ중공업 컨소시엄과 극동건설 컨소시엄, 6공구는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남광토건 컨소시엄이 각각 경합 중이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지하철 9호선 연장 노선으로, 서울 강동구에서 경기 하남 미사지구를 거쳐 남양주 왕숙과 진접2지구로 이어지는 총 길이 17.59㎞의 광역철도다. 2공구(6203억원)와 5공구(3861억원)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진흥기업 컨소시엄이 각각 홀로 명함을 내밀었지만, 도는 수의계약보다 설계와 시공을 분리해 기타공사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 소관인 1공구(1808억원)는 발주를 앞두고 있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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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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