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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사우디 스마트시티 조성 프로젝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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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2-23 17:34:54   폰트크기 변경      

지난해 9월 카카오모빌리티 사옥을 방문한 디리야컴퍼니 관계자들이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오른쪽 다섯 번째)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대한경제=민경환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주차장 설루션을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사우디 디리야 프로젝트에 통합 모빌리 설루션을 공급하는 유상 실증(PoC)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디리야 프로젝트는 사우디가 90조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디리야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로봇 배송 등 기술 수출에 속도를 낸다. 이번 디리야 프로젝트 수출은 현지 주차 인프라를 데이터화해 카카오 T의 운영 노하우를 해외에서 운영하는 첫 사례다.

총 면적 14㎢ 부지를 연결하는 디리야 프로젝트(1ㆍ2구간)의 1구간은 통행과 주차가 지하에서 이뤄진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먼저 5000대 규모의 주차장 설루션을 구축하며, 실증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향후 6만대까지 확대 적용을 논의한다.

이번 PoC에 카카오모빌리티가 적용한 핵심 기술은 인공지능(AI) 기반 공간 최적화 기술과 실내 내비게이션, 통합 플랫폼 앱 역량 등이다. 수요 예측을 통해 최적의 주차 공간을 선정하고, GPS 수신이 불가능한 지하에서도 끊김 없는 안내를 자체 앱으로 제공한다.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디리야컴퍼니 관계자는 지난 9월 방한해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모빌리티 역량을 확인했다.

디리야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주차장에 구현된 실내 내비게이션 환경을 확인하고 충북 청주에서 운영 중인 로봇발레 서비스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계약서는 향후 로봇 배송에 관한 협력 가능성을 명시해 향후 디리야에서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설명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계약은 주차장 관리를 넘어 카카오모빌리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 영역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교두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민경환 기자 eru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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