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캠핑장ㆍ댕댕이놀이터ㆍ댕댕이폭포…곳곳에 반려동물 친화공간
이동식 장례서비스‘펫천사’ 호평
반려동물 생애주기 맞춤 정책 추진
![]() |
| 마포구 반려견 한복패션쇼 / 사진 : 마포구 제공 |
[대한경제=김정석 기자] 서울 마포구가 다양하고 세심한 반려동물 정책과 시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반려가족 도시 모델’을 구현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정책의 선도사례로 평가된다.
난지한강공원 ‘마포반려동물캠핑장’은 마포구 반려동물 정책의 상징적인 공간이다. 이곳은 반려견 전용 놀이터와 산책로, 캠핑 데크, 피크닉존, 샤워시설을 갖춘 도심형 복합 힐링 공간이다. 지난해에만 4041명이 캠핑장을 이용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반려견 크기별 구역 분리와 안전요원 배치를 통해 안전성과 편의성도 확보했다.
캠핑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캠핑 데크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예약 없이 방문해도 피크닉존과 반려견 놀이터를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 |
| 물놀이장에서 반려견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 사진 : 마포구 제공 |
여름철에는 반려견 전용 수영장을 갖춘 ‘댕댕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물총놀이와 음악 분수쇼를 연계해 무더위 속에서도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추석과 연말에는 ‘반려견 한복 패션쇼’와 ‘크리스마스 페스타’를 진행한다. 포토존 이벤트, 산타복 체험 등으로 귀여운 반려견의 모습을 뽐낼 수 있다.
작년에 문을 연 ‘댕댕이 놀이터’와 ‘댕댕이 폭포’는 마포구만의 반려동물 친화공간으로 구성됐다.
면적 372㎡의 놀이터는 놀이ㆍ훈련 시설과 식수대, 보호자 휴식공간을 갖췄다.
동물등록을 완료한 몸높이 40㎝ 이하 반려견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야간과 휴일에는 무인 개방된다.
![]() |
| 댕댕이 폭포 / 사진 : 마포구 제공 |
댕댕이 폭포 주변 산책로와 벤치에서는 주민들이 산책을 즐기거나 반려견이 뛰어노는 동안 보호자들은 휴식을 취하며 폭포의 시원한 물소리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시 최초로 이동식 반려동물 장례서비스인 ‘찾아가는 펫천사’도 작년 2월부터 시작했다. 반려동물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면 반려인에게는 깊은 슬픔과 함께 장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당혹감도 찾아온다. 찾아가는 펫천사는 장례지도사가 전용 운구차로 보호자가 요청한 장소를 방문해 사체 수습과 추모 예식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마포구에는 공식 홍보견 ‘바오’도 있다. 반려동물 정책과 반려문화 캠페인을 알리고 반려동물 친화 도시 이미지를 구민과 방문객에게 전달하고 있다.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우리동네 펫위탁소’는 반려동물 건강관리와 돌봄 공백 해소를 지원한다.
![]() |
|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공식 홍보견 바오/ 사진 : 마포구 제공 |
구는 이 같은 반려동물 정책을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의 반려동물 정책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반려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석 기자 jskim@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