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무신사, 춘절 연휴 中 고객 거래액 2.7배 증가… 역대 최대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2-25 16:54:00   폰트크기 변경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에서 쇼핑 중인 고객들 모습. /사진: 무신사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2월 15일∼23일) 연휴 기간 중 무신사를 방문한 중국인 거래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무신사는 25일 지난 춘절 연휴 기간 중 지난해와 동일한 7일간 무신사 스토어, 무신사 스탠다드에서 발생한 중국인 거래액이 173%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휴 일수 차이를 반영한 일평균 거래액도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에서 각각 219%, 132% 늘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외국인 특화 매장 5곳(강남ㆍ명동ㆍ성수ㆍ한남ㆍ홍대)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부산 서면점의 중국인 관광객 매출이 전년 춘절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간절기에 착용하기 좋은 봄 시즌 아우터 비중이 컸다. 실용성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중국의 젊은 소비층 사이에서 ‘신세틱 스웨이드 워크 재킷’과 ‘시티 레저 후디드 라이트 다운 재킷’ 등이 인기를 끌었다.

이 같은 성과는 무신사의 글로벌 인지도가 커졌고 중국인 고객이 쇼핑하기 편하도록 서비스를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무신사가 최근 중국 상하이 진출에 성공하면서 현지 관심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방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매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춘절 특수를 앞두고 알리페이 플러스, 위챗페이 등 중국 주요 결제 수단과 연계한 프로모션을 운영한 것도 실적을 견인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춘절 성과는 상하이 매장 오픈 이후 현지에서 축적된 브랜드 인지도가 방한 관광객의 실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인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접점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무신사만의 상품 큐레이션을 통해 해외 고객이 한국 패션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접하는 K-패션 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산업부
문수아 기자
moon@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