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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김관주 기자] 일본 토큰증권(STO) 시장의 선두주자인 프로그맷이 기존의 폐쇄형 네트워크를 떠나 퍼블릭 블록체인 생태계인 아발란체로 자리를 옮긴다.
프로그맷은 26일 기존에 사용하던 코다 네트워크에서 아발란체 전용 레이어1으로의 기술 마이그레이션을 공식 발표했다. 프로그맷의 부동산, 회사채 기반 STO 등 20억달러 이상의 자산은 오는 6월 말부터 아발란체 인프라 위에서 구동될 예정이다.
이는 규제권 금융상품이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확장되는 대표적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러한 프로그맷의 행보는 급격히 성장하는 일본 STO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일본의 STO 부문이 2026년 말까지 1조500억엔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프로그맷은 일본 STO 시장에서 누적 발행량의 63%, 전체 프로젝트 수의 53.8% 비중을 차지하는 중이다. 현재까지 2169억엔 이상의 STO를 지원해 왔다. 운용자산은 약 4396억엔 수준이다.
이미 일본 시장에서는 아발란체를 표준 인프라로 채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TIS를 비롯해 도요타 블록체인 랩, 코나미, 폰타 등이 꼽힌다. 이는 아발란체가 기존 시스템을 통째로 교체해야 하는 대규모 개편 대신 핵심 기능만 고도화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방식의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관주 기자 p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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